본문 바로가기
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임동혁 허수봉 링컨 히메네스, 히메네스복귀)

by 락키타임 2021. 11. 9.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1~22 V리그 남자배구 1라운드가

끝나고 2라운드에 돌입합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그리고 2라운드 첫 경기는

1라운드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명경기를 연출했던 두 팀이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바로 1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2라운드 첫 경기를

대한항공의 홈구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맞붙습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대한항공의 1라운드 성적은

2승 4패 승점 7점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이라는 팀을 생각하면,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성적이며

순위이지만,

아직 1라운드 밖에 치루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팀 이름에 맞게

점점 비상할 수 있을 팀입니다.

 

대한항공의 1라운드 MVP 선수는

단연 임동혁 선수입니다.

 

1라운드 6경기에 출전해,

108점의 공격성공과

9개의 블로킹, 5개의 서브득점을 기록하며

총 122득점으로 팀 내 1위,

전체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윙스파이커 포지션으로 출전하며,

리시브 역할도 점점 수행하는 와중에

거둔 성적으로 충분히 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1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었던 선수는

팀 내 주장이자 세터인 한선수 선수입니다.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와

호흡이 아직까지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최근 경기에서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거나,

중간에 웜업존으로 나가는 등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물론, 유광우라는 주전급 백업 선수가 있지만,

한선수 선수가 코트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어

2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화이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현대캐피탈은 1라운드에서

4승 2패 승점 12점을 얻으며,

1위 한국전력과 대동소이한 2위를 기록중입니다.

 

1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이 4승과

승점 12점을 얻어낼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거의 없었을 것입니다.

 

작년 6위에 그쳤던 팀원에서 추가된 부분이

거의 없는 상황에,

외국인 선수마저 부상으로 게임에 뛰지 못하게

된 점을 들어 전패에 위기도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선수보다 더 잘하는 허수봉 선수는

단연 1라운드 현대캐피탈의 MVP입니다.

 

1라운드 6경기를 뛰며,

122개의 공격성공과

5개의 블로킹에 3개의 서브에이스를 곁들이며,

총 130득점을 기록.

국내 선수 중 1위이자 전체 5위에 해당하는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어려운 볼처리나 중요한 승부처에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하지 않았던 문성민 선수의

복귀는 현대캐피탈의 숨은 공헌역할이었습니다.

 

부황자국이 가득한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며,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 선수는

총 88득점을 기록하며,

전체 9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려주며,

팀의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라운드가 계속되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제는 돌아온 히메네스 선수와

12월에 복귀할 전광인 선수가 있기 때문에

문성민 선수는 체력적인 관리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11월10일 경기예상(C:KOVO)

 

현대캐피탈에 외국인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로날드 히메네스 선수가

허벅지 부상을 딛고 코트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히메네스 선수의 복귀는

현대캐피탈의 선수폭을 늘려주는 한편,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지필 수 있는 점을 들면,

아주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문성민, 김선호 선수의 높이에 약점을

히메네스 선수가 보완해 줄 수 있다면,

더욱 더 현대캐피탈의 상승세와 더불어

올시즌 목표는 상향될 수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던 양팀.

임동혁과 허수봉이라는

한국 남자배구 차세대 윙스파이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2라운드 첫 경기.

 

과연 어느 팀이 상쾌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