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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라셈 김희진 김수지 엘리자벳 박경현 하혜진)

by 락키타임 2021. 11. 8.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1~22 V리그에서 유이하게

승리가 없는 두 팀이 맞붙습니다.

한 팀은 올시즌 첫 창단을 한 신생팀이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 팀은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팀이라 다소 의아할 수 있는 팀입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C:KOVO)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가 3명이나

있는 IBK기업은행과

올시즌 첫 창단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올시즌 첫 승리를 위해

IBK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에서 만납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C:KOVO)

 

IBK기업은행의 몰락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5전 전패에 세트스코어는 항상

1-3 패배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의 해답은

외국인 선수의 해결능력에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라셈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거둔 공격득점이

단 4점...단 4점이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전혀 외국인 선수답지 않다보니,

승부처에서 해결해 줄 선수가 마땅치 않게 되는

부분입니다.

라셈의 벽치기로 항상 경기를 내주다보니,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서로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C:KOVO)

 

IBK기업은행의 국내 멤버는

한 명 한 명 화려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라셈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자신들이 조금 더 뛰어다니면서

활약해줄 수 있다면,

올시즌 첫 승은 이제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서남원 감독의 지략은 사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아서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C:KOVO)

 

페퍼저축은행이 제대로 사고를 칠 뻔 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선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대어 중의 왕대어를 낚을 뻔 했다가

아쉽게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벳 선수를 위시해

선수들이 점점 더 강해지고

단단해 지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기존 언니구단들에게도

결코 승점자판기 노릇이 아닌,

언제든 고춧가루 팍팍 뿌릴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11월9일 경기예상(C:KOVO)

 

다만, 아직 아쉬운 단 한가지..

범실이 너무 많고,

그것도 승부처에서 속출하는 범실만

조금 줄일 수 있다면,

승점 1점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첫 승리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IBK와 페퍼,

페퍼와 IBK..

결코 꼴찌는 할 수 없는 위치의 두 팀이

맞붙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누가 최후의 1승을 차지하는 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