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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대한항공 한국전력 11월7일 경기예상(임동혁 링컨 곽승석 서재덕 다우디 이시몬)

by 락키타임 2021. 11. 6.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V리그 1라운드도 이제 각 팀별로

1경기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올시즌 봄배구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

상위권 전력의 두 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룹니다.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 대한항공과

1라운드 2위를 기록중인

한국전력 팀이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에서 만납니다.

 

 

대한항공은 이제 임동혁 선수가 팀의

대표선수로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의 부재시에

대체 선수로 활약하던 임동혁 선수는

올시즌에는 정지석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윙스파이커 주전으로 출전하며,

매 경기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또, 올시즌 외국인 선수인 링컨 윌리엄스 선수도

다소 기복있는 모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임동혁 선수와 함께 팀 내 스코어러로써의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문제는

정지석 선수의 부재로 인해

리시브 라인이 리베로-곽승석 선수로

구성되다 보니,

곽승석 선수의 수비 부담으로 인해

공격 비중이 줄어들고,

그러다보니 상대팀이 대한항공을

상대할 때에는 임동혁-링컨 선수만

봉쇄하는 작전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곽승석 선수의 수비리시브 부담을

임동혁 선수가 조금 나눠줘야 하는데,

아직 리시브 쪽에서 정지석 선수만큼

정확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서

대한항공의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또, 최근 2경기에는

주전 세터인 한선수 선수 대신

유광우 선수가 선발출장하고 있는데,

물론 팀은 1승1패, 승점 5점을 챙겼지만,

주전 세터가 계속 부재할 경우에도

 

대한항공의 안정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선수 한 명의 개인일탈로 시작된

대한항공의 톱니바퀴같은 유기적인 모습이

줄어든 만큼,

올시즌 대한항공은 남은 선수들이

더욱 활약해 줘야 할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한국전력의 올시즌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나 수비까지 완벽한

윙스파이커 서재덕 선수의

복귀는 한국전력 상승의

절반을 넘길 정도로 희소식이 되겠습니다.

 

서재덕 선수는 올시즌 복귀 첫 시즌부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팀에 엄청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는

1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선수입니다.

 

케이타, 알렉스, 러셀, 링컨, 레오 선수와

견줄어서는 더더욱 존재감이 미비합니다.

 

다우디 선수는 직전 경기에서도

9득점을 올리는 동안

28%에 그치는 공격성공률을

올리는 데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공격성공이 낮아지면서,

다소 의기소침한 모습까지 비쳐지며

외국인 선수에게 요구하는

파워넘치는 공격, 해결사 역할이

실종된 모습입니다.

 

한국전력 국내 선수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우디 선수가 부담을 조금 덜고,

활약해 준다면,

한국전력은 더욱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곽승석 선수가 있다면,

한국전력에는 이시몬 선수가 있습니다.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가며,

서브리시브까지 책임지는 팀에 있어서는

알토란 같은 선수입니다.

 

다만, 이시몬 선수도 윙스파이커

공격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만 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든 공격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상대 블로커들을 교란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이시몬 선수는 한 경기에 5점 남짓의

득점을 기록하는데,

조금 더 득점력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서재덕, 다우디 선수의

공격 성공률도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수비되는 공격수,

곽승석과 이시몬의 활약이

곧 팀의 승패로 연결될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의

승자는 누가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