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올시즌 유력한 봄배구 후보 두팀이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승점 3점 차이로 나란히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는
GS칼텍스와 도로공사가
서로를 잡기 위해
GS칼텍스의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격돌합니다.
GS칼텍스의 모마 선수는
갈수록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은 신장을 특유의 탄력과
파워로 보완하고 있는 모마 선수인데,
GS칼텍스의 에이스로 점점 굳혀져 가는
모습입니다.
이소영 선수가 생각나지 않아야 하는
GS칼텍스는 에이유 유서연 선수의
지난 경기 활약이 이어지길 바랄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최약체 페퍼저축은행이었지만,
올시즌 최다득점인 16득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유서연 선수입니다.
유서연 선수는 공수가 모두 안정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이소영 선수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 역시 지난해 경기력보다
못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
유서연 선수가 앞선 경기력을 지속해서
보여줄 수 있다면, GS칼텍스의
경기력은 더욱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혜진 선수를 너무 고평가했을까요?
지난 해보다 못한 시즌 초반입니다.
공격수들에게 올려주는 토스는 너무 네트에
붙어오는 공이 다반사이고,
조금 느려진 듯한 행동반경도 문제로 보여지며,
올시즌 초반은 주사위가 1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그러다보니 백업 세터인 김지원 선수의
출전시간도 늘어나고 있는데,
올시즌을 끝나고 FA가 되는 안혜진 선수라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도로공사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던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아주 편안하게 잡아냈습니다.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 선수는
전체 최다인 21득점에
45%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도로공사의 승패는 배유나 선수의
그 날 경기 성적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배유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한 경기는
도로공사가 승리하는 날이고,
그렇지 않은 경기는 패배하는 날입니다.
아이러니하지만, 배유나 선수는
자신의 득점이 두 자릿 수를 넘을 수 있도록
활약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데이터 상으로 도로공사의
승리 횟수가 늘어나게 될테니까요.
지난 인삼공사전 경기MVP는
켈시도 박정아도 배유나도 아닌
이윤정 세터였습니다.
배구팬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져 있지 않은
이윤정 선수인데요.
5년 동안 수원시청팀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드래프트에 참여해
2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지명된
V리그에서는 생초짜 신인선수입니다.
도로공사 팀에는 주전 세터였던
이고은 선수가 있지만,
경기력 저하로 이윤정 선수가
지난 경기부터 활약하고 있는데,
2경기 만에 MVP가 되어버렸습니다.
실업팀에서 프로로 넘어오면서
느끼게 된 간절함이 매순간순간
눈에 보여, 응원을 하게 되는
선수인데요.
많은 경기에서 도망간 누구와 다르게
배구사랑을 간절하게 코트에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조송화 선수는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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