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잘 나가던 배구계에
또 한 번 악재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그 악재의 팀이
경기를 치룹니다.
그리고, 저는 정상화가 되기 전까지 당분간
IBK기업은행의 안티가 되어보려 합니다.
흥국생명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아니 IBK기업은행의 패배를 응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조송화, 김사니, IBK기업은행의
사과를 기다립니다.
흥국생명은 캣벨의 당일 컨디션과
박미희 감독의 훈계에 정도에 따라
팀 승패가 결정되고 있는 중입니다.
캣벨 선수는 분명 1세트에는
어느 팀 선수보다도 최강 선수입니다.
하지만, 팀 전력 상 몰빵 배구를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체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범실과 블로킹 셧아웃을 당하다보면,
점점 의욕이 살아지고,
타임아웃 시간에 박미희 감독으로부터
질타를 당하면, 위축되고 그러다보면,
팀은 또 패배하는 루트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올시즌 흥국생명의 전력은
페퍼저축은행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나마 김미연, 이주아, 김해란 선수가 있기에
페퍼저축은행과 차이가 날 뿐이지
그외에는 실상 차이가 별로 크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흥국생명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1세트는 무조건 잡아낸 뒤,
김미연, 이주아 선수가 좀 더 힘을 내서,
나머지 2세트를 어떻게든 따내야 하는
전략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흥국생명의 희소식은
올시즌 영입한 신인선수 정윤주 선수의
스파이크가 예사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올시즌 대구여고 3인방 중 가장 늦게
드래프트에 선발된 정윤주 선수지만,
페퍼저축은행에 선발된 박사랑, 서채원 선수보다
훨씬 많은 경기에 참여하며,
신인왕 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주눅들지 않은 시원시원한 공격이 일품인
정윤주 선수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 내 윙스파이크 선수들로 인해
앞으로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잘만 성장해 준다면,
또다른 히트상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IBK기업은행은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한
김희진 선수의 분전으로 올시즌
첫 승을 기록했었습니다만,
이제 당분간 응원하지 않을 팀이 되었습니다.
선수 내부에 파벌이 있었고,
전 감독을 조리돌림했다는 소식과 함께,
선수의 이유불문 소속팀 이탈,
그리고 코치마저 이탈,
결국에는 감독의 사퇴와
이탈한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게되는
희대의 코메디를 몇일동안 보게 되었습니다.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조송화 선수는
팀 내 연봉 3위의 고액연봉자이자,
팀의 주장이었습니다.
그런 선수가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작년 국셔틀 논란과 더해지며,
이 선수는 감독 머리 위에 있는 선수인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송화 선수를 비롯한 팀내
파벌 조직이 존재한다면,
IBK기업은행은 이미 썩을대로 썩어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전임 서남원 감독도 취임 전 이런 내용을 알고
자신이 변화를 시도해 보려 했으나,
감당하기 어려울만큼
그 조직은 막강했던 것 같습니다.
IBK기업은행의 막장 드라마를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사건의 당사자가 언제 등장할지도
눈에 불을 켜고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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