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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알렉스 나경복 하현용 레오 곽명우 조재성)

by 락키타임 2021. 11. 22.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11월도 이제 거의 지나갑니다.

시간이 진짜 빨리가네요.

특히나 배구가 올시즌부터

주 6회 경기가 벌어지다보니,

한 주 한 주가 진짜 후다닥 가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여는

남자배구의 경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지난 시즌 봄배구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이

우리카드의 홈인 장충에서 만납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우리카드는 올시즌 3승 중

선두 한국전력에게만 2승을 거두는

팀 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팀에게는 단 한번..단 한번의

승리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패배했습니다.

분명 한국전력이 올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인데, 강팀은 잘 잡으면서도

나머지 팀에게는 비실비실한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위화감이 듭니다.

그리고 상대하게되는 OK금융그룹에게도

올시즌 첫 맞대결을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6승 2패의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상대전 우위를 가진 팀입니다.

그리고 직전 경기의 승리로 인해

우선 팀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주포 알렉스 선수의 활약은 여전히

뜨겁고, 냉정합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또, 나경복 선수는 이제 더욱 날아올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현재는 경기당 15~18득점을 기록중인데,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경기가 나올수 있다면,

우리카드는 승리할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올시즌 우리카드의 약세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중앙 미들블로커의 활약이

미비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베스트 센터상을 수상했던 하현용 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정상출전 불가로 인한

중앙의 약점은 우리카드의 패배로 이어지곤 했지만,

이제 하현용 선수가 조금씩 조금씩

지난 시즌 경기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아직 연승이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저력이 넘치는 팀이라,

한 순간 불이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전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기를 OK금융그룹전으로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OK금융그룹 레오 선수가 달립니다.

팀은 그대로 승리했습니다.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레오는 그냥 그대로 폭격기였습니다.

무려 62%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하고도,

57%의 성공률을 올리며,

42득점으로 팀 승리를 혼자 이끌었습니다.

올시즌 레오 선수는 케이타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으며,

공격성공률은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OK금융그룹에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바로 레오 선수입니다.

물론, 레오 선수에게 몰빵 배구를 하고 있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나,

일단 초반에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전략이 될 수 있다면, 더욱 레오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다행히도 조재성 선수가

조력자로 매 경기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레오의 부담을 조금은

덜어주고 있습니다.

빠른 어깨회전을 통한 퀵오픈 공격을

장기로 하는 조재성 선수라

상대 블로커에도 잘 당하지 않기 때문에

조재성 선수의 공격 점유율을 조금 더

높여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카드 OK금융그룹 11월23일 경기예상(C:KOVO) ​

 

OK금융그룹의 터줏대감이자,

주전 세터였던 이민규 선수의 군입대로 인해

새로 주전자리를 차지한 곽명우 세터의

활약은 놀랍습니다.

황택의, 김명관, 하승우 선수등을 아래로 내리며,

세트 부분에서 당당히 2위를 기록하며,

OK금융그룹의 세터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 주었습니다.

곽명우 선수의 세트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면,

OK금융그룹의 올시즌도 봄배구를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위만 잘 잡는 팀 우리카드와

1위를 목전에 두고 있는 팀 OK금융그룹의 대결,

승자가 누가될 것인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