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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러셀 정성규 황경민 레오 조재성 차지환)

by 락키타임 2021. 11. 15.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또 한주의 시작입니다.

2라운드에 돌입한

남자배구는 하루하루

경기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점입가경의 순위싸움입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새로운 한 주의 시작을 여는 두 팀은

삼성화재와 OK금융그룹으로,

두 팀은 삼성화재의 홈인

대전에서 올시즌 2번째 대결을 갖습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두 팀의 올시즌 첫 대결에서는

레오가 맹활약했던 OK금융그룹이

승리를 따냈지만,

2번째 경기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삼성화재의 서브가 갈수록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러셀 선수만이 서브타임때

조심해야 할 선수라고 했다면,

이제는 삼성화재의 경기전략이

닥치고 서브일정도로

서브의 강도와 정확도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도

리시브 1,2위의 박경민, 김선호

리시브라인을 멘붕시킬만큼

서브로 압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시즌 압도적인 서브왕 러셀은 물론이고,

현 시점에서는 러셀보다 더욱

강력하고 정확한 스파이크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바로 이 선수,

삼성화재 윙스파이커 정성규 선수입니다.

정성규 선수는 지난 주말 현대캐피탈을

맞이해, 서브에이스를 무려 6개나 기록하며,

현대캐피탈 리시브 라인을 박살내 버렸습니다.

서브에이스로는 기록되지 않았어도

다이렉트 공격으로 연결된 점수까지

합치면, 거의 10득점 이상을 서브로만

기록하는 정확도까지 갖춰,

이제 삼성화재를 상대하는 팀은

러셀, 정성규라는 무시무시한

서브를 받아야 하는 공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삼성화재의 황경민 선수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성공률 높은 공격을 바탕으로

매 경기 두 자릿수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제는 러셀, 황경민 이라는

확실한 공격 무기를 보유하게 된

삼성화재입니다.

삼성화재는 올시즌을 앞두고

꼴찌 유력후보라는 대다수의 전망을 뒤엎고

서브의 팀, 화끈한 공격력의 팀으로

점점 승수도 많아지고,

순위도 예상보다 높은 곳으로

갈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물론, 서브라는 것은

에이스라는 득점과 동시에

범실이라는 실점이 나타나는

부분이라, 100%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고희진 감독의 올시즌 서브로 승부를 보는

작전은 충분히 승산있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OK금융그룹의 2라운드 첫 경기는

패배로 시작하였습니다.

레오 선수가 무려 40득점을 기록하고도,

4세트 28-30으로 내주면서

경기를 패배하였는데,

상대팀인 한국전력에게

무려 11개의 서브에이스를 허용한 부분이

패배의 한 원인이었는데,

이제는 한국전력보다 더 강한 서브를

보유한 팀을 만나게 됩니다.

다행히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승리를 했지만,

상대 삼성화재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은 방심을 할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OK금융그룹의 발목을 잡는 부분은

리시브입니다.

레오 선수가 리시브를 가담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그러다보니,

조재성, 차지환 선수의 리시브 가담 및

효율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삼성화재 서브가

에이스보다는 범실이 많아지길

기대해 볼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삼성화재 OK금융그룹 11월16일 경기예상(C:KOVO)

 

서브리시브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저 레오만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될 것인데,

세터 곽명우 선수의 능력이 필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레오 선수외에 국내 선수들의

공격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토스의 정확성이 곧 이번 대결의 승부처가

아닐까 합니다.

서브가 강력한 삼성화재와

서브리시브가 약한 OK금융그룹의 대결,

설욕이냐 2연승이냐의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