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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알렉스 나경복 한성정 링컨 임동혁 조재영)

by 락키타임 2021. 11. 13.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두 팀이 올시즌 개막전에 이어

다시 한번 맞붙습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챔피언 일보직전에서 미끄러졌던

2위 우리카드와

통합챔피언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의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만납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개막전으로 치뤄졌던 두팀의

1차전은 지난 대회 우승팀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고,

이제는 우리카드의 반격이

시작될 시간입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우리카드의 1라운드는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개막 전 우승후보 1순위로 평가받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조화의 팀이었습니다.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하며,

모든 배구 전문가들의 눈을 동태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했으나,

다행히 2라운드 첫 경기를 어렵게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재도약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흥분하지 않는 에이스 알렉스 선수는

지난 시즌 보다 확실히 실력만큼

멘탈도 성장한 모습입니다.

 

리더의 품격까지 느껴지는 알렉스의

활약 속에 우리카드의 앞은

조금씩 밝아지는 느낌입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나경복 선수를 보고 있노라니

드는 생각은...

아..조금만 더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입니다.

 

분명 제 몫은 해주고 있는 듯 한데,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는 느낌이랄까요??

 

공격점유율도 20%보다는 좀 더

높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알렉스 선수의 의존도를 낮혀주지 않는다면,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나경복 선수가 좀 더 점유율과 성공률을

높여준다면, 분명 우리카드의 내년 봄 배구는

충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우리카드 제3옵션 한성정 선수도

조금만 더 올라와주면 좋겠습니다.

 

물론, 수비까지 해야하는 윙스파이커

포지션의 특성상 힘이 들겠지만,

한성정 선수가 좀 더 움직여줘야

작년에 못 다 이룬 정상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최고의 실력을 갖추었다고 생각되는

우리카드의 정상궤도 진입이

2라운드에서부터 가능할지

주목해 보겠습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대한항공의 링컨 윌리엄스의 시작은

창대하였습니다.

 

개막전에서 라이벌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데뷔전 경기를 트리플크라운으로

장식하면서, 센세이셔널한 등장을 했던

링컨 윌리엄스 선수는 그러나

그 이후에는 첫 경기의 충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디펜딩챔피언답지 않게

팀은 패배가 쌓였고,

1라운드를 6위로 마치는

충격적인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이며,

대한항공도 쾌조의 스타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이 패배하는 경기를 보면,

링컨 선수가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차이가 벌어지고

이후 코트에는 다른 선수가 투입된 후,

그대로 끝나버리는 루트가 이어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승리하는 경기를 보면,

링컨 선수가 끝까지 코트에서 열일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즉, 대한항공이 더욱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링컨 선수의 기복이 줄어들어야 하며,

링컨 선수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조력자로써 같이 활약해줘야 합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1라운드 대한항공의 MVP는 단연코

임동혁 선수였습니다.

 

외국인 선수 링컨이 부진한 모습을 보일때에도

굳건히 팀을 지켜주던 임동혁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임동혁 선수 혼자로는 팀의 승리로

가져오기는 어렵기 때문에

임동혁 선수와 링컨 선수가 동시에

활약을 해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카드 대한항공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1라운드 대한항공의 침체에는

코트를 지휘하는 세터 한선수 선수의

부진에 있었습니다.

 

1라운드 중반에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할 만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현란한 토스웍으로

상대 블로커들을 따돌리며,

다시 기량이 회복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선수 선수는 대한항공의

프랜차이즈스타이자

대한항공의 그 자체인 상징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한선수 선수가 다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대한항공의 2연패 도전도

지금부터 가져볼만할 것입니다.

 

1라운드 동반부진했던 두 팀

우리카드와 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2라운드 연승에 성공할 팀은

어디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