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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캣벨 박현주 도수빈 모마 안혜진 오지영)

by 락키타임 2021. 11. 13.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만났던

여자배구 두 팀의

2라운드 맞대결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흥국생명과 GS칼텍스 두 팀이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에서 만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의 캣벨 선수가

박미희 감독에게 호되게 혼났습니다.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열심히 움직이지 않는다고 느낀

박미희 감독이 캣벨 선수에게

따끔하게 질책을 한 모습이

비춰졌었는데요.

 

그 뒤로 캣벨 선수는 열심히

코트를 뛰어다니기는 했습니다.

 

물론 흥국생명 팀의 올시즌 전력은

봄배구에 가기에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자신의 구미에 맞지 않는 볼이 올라올수도,

원치 않는 경기 결과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선수는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캣벨 선수는 이미 V리그를 경험해 본

선수이기에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앞으로 성실한 모습을 더욱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2019~2020 V리그 여자부 신인왕을

차지했던 박현주 선수가

오랜만에 비상했습니다.

 

지난 시즌 2년차 징크스를 혹독하게 경험했던

박현주 선수였고,

올시즌도 주로 벤치에 있는 시간이 많았으나,

2라운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세트부터 출전하였고,

특히 3세트 세트를 가져오는 데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며,

박현주 선수의 많은 팬들을

오랜만에 기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작은 키와 왼손잡이로 인해

외국인 선수와 겹치는 포지션으로 인해

주로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했던

박현주 선수였는데,

올시즌에는 더더욱 출전기회가 적은 상황에서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박현주 선수가 열심히 활약해준다면,

흥국생명의 뎁스는 더욱 좋아지게 될 것이고,

흥국생명의 경기력도 더 향상될 수 있는

긍정적인 모습이 될 것입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흥국생명의 주전 리베로를 맡고 있는

김해란 선수가 무릎부상으로 인해

최근 경기에 결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해란 선수를 대신해 출장하고 있는

도수빈 선수인데,

많이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 작년 시즌 풀타임으로

리베로를 경험했던 선수이기에

경쟁력은 있는 선수인데,

많이 위축된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김해란 선수가 복귀할때까지는

도수빈 선수가 코트 이곳저곳을

커버해 줘야 하는데,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활약해 줬으면 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가 올시즌 첫 연패를 당했습니다.

특히나 봄배구 경쟁팀인

인삼공사와 현대건설에 당한 패배이기에

더욱 뼈아픈 결과입니다.

 

외국인 선수 모마는 그래도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소휘 선수도 나름 선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GS칼텍스의 모습은

작년 시즌과는 많이 달라보입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의 사령관 안혜진 선수가

코트 밖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전 세터가 코트 밖에 있다는 것은

팀이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점점 GS칼텍스가 안 좋아 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 시즌 봄배구에 이어,

VNL과 올림픽을 참가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후유증인지,

아니면 선수들이 많이 바뀐 팀에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인지,

안혜진 선수의 토스성공률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GS팬들은 안혜진 선수가 오늘

주사위 1과 6 중에 어디에 해당될지

궁금해 하곤 하는데,

최근에는 1에 좀 더 가까운 모습입니다.

그래선, GS칼텍스의 2연패는

불가능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1월14일 경기예상(C:KOVO)

 

이소영 선수를 인삼공사에 넘겨준

GS칼텍스의 보상선택은 국대 리베로

오지영 선수였습니다.

 

인삼공사 수비의 핵인 오지영 선수를

픽함으로써, 상대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자신들의 강점인 수비를 더욱 강화시킬

목적이었을텐데...

 

지금까진 대실패 모드입니다.

 

인삼공사는 오지영 선수를 대신한

노란 리베로가 올시즌 포텐을 터트리며,

엄청난 디그 능력을 보이며,

수비 안정화를 꽤하고 있는 반면,

GS칼텍스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못한 수비 능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지영 선수도 부상으로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리베로 실력을 많이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범실을 남발하는 모습입니다.

 

특히나 지난해 인삼공사의 따돌림 사건의

주축으로 지목되기도 했던 만큼

기가 센 선수라는 이미지탓인지,

GS칼텍스에 적응이 안된 것인지,

작년만 못한 활약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3연패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어느팀이 연패에서 탈출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