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11월 첫번째 V리그
여자부 경기는
하위권에 있지만,
언제든 도약을 노리고 있는
두 팀의 경기입니다.
바로 올시즌 첫 선을 보인
막내구단 페퍼저축은행과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었지만,
현재 5위에 위치하고 있는
흥국생명의 경기가
11월 2일 페퍼저축은행의 홈인
광주에서 벌어집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시즌
빠르게 창단에서부터 팀을 꾸리는 동안,
사실 녹녹치 않은 선수수급이었습니다.
각팀에서 후보 선수급에 해당하는
선수들과 올시즌 고등학교 졸업생인
신인선수들을 한데 묶어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이기 때문에
사실 경기력에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창단 첫 경기 첫 세트를 잡아내며,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이후 경기에서는 역시 전력차를 보이며,
패패패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선수를
도와줄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팀웍도 좀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노출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오늘보다 내일,
그리고 더 미래를 위해
뛰어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한 경기 한 경기 코트에 들어서는 일이
너무도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올시즌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의 선수들에게
매 경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니다.
흥국생명의 매 경기 패턴은
거의 똑같습니다.
1세트에서는 캣벨 선수의
대폭발로 인해 세트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캣벨 선수가 점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 시작하는
2세트 부터의 흥국생명의 경기력은
점점 나빠집니다.
그래서 흥국생명은 2세트가 중요합니다.
2세트를 승리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결국 승패를 좌우하고 있습니다.
캣벨 선수는 현재
최고의 폼을 유지하고는 있습니다만,
매 경기 너무 의존도가 심하다보니
점점 힘에 부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국내 선수들이
조금 더 포인트를 올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는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몇 안 되는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2세트를 꼭 가져오면서
시즌 2승도 챙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일을 위해 뛰고 있는 막내 구단과
그런 막내 구단을 발판 삼아
2승을 노리는 선배 구단의 경기
승자는 과연 선배 구단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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