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역대급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21~22 V리그 여자배구입니다.
야구경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배구를 라이브로 중계해주는
날이 오다니요 ^^
오늘은 인기가도에 불을 지을
명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올시즌 우승후보라고 평가받는 두 팀.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 팀이
11월 3일 올시즌 첫 맞대결을
도로공사의 홈인
김천체육관에서 벌입니다.
도로공사는 누누이 얘기하지만,
올시즌 상대 감독이 평가하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팀이였습니다..만..
개막 2연패를 기록하며,
각팀 감독들이 모두 펠레가 아닌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차츰 안정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전력이 약한 팀이었고,
이제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GS칼텍스 전에서 경기력이
돌아왔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도로공사는
켈시와 박정아 선수가
종횡무진 활약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GS칼텍스의 높이는
다른 팀보다 낮기 때문에,
두 선수의 타점 높은 공격이
먹힐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러러면 우선은
서브리시브를 잘 해줘야 합니다.
GS칼텍스는 분명,
전새얀 선수에게 목적타 서브를
마구잡이로 넣을 것입니다.
따라서, 전새얀 선수가 잘 견뎌줘야만
도로공사의 승률이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다행히도 전새얀 선수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은
도로공사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새얀 선수의 리시브 능력이
이번 GS칼텍스 전에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현대건설과의 1위 매치에서
아쉽게 패배했던 GS칼텍스는
그러나, 이어진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다시 승리를 쌓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선수 모마는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무려 38득점에 53%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거의 한국무대 적응을 완료한
모습으로 한츰 강력한 스파이크를
꽂아넣고 있습니다.
올시즌 눈이 더 커진
윙스파이커 강소휘 선수도
FA 재계약 첫 시즌을
순항하고 있습니다.
리시브라인을 구축하면서도
매경기 10득점 이상을 기록해주면서,
GS칼텍스의 날개 한 축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GS칼텍스가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는 주전세터 안혜진 선수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부정확한 토스로 인해 범실이 늘어나고,
잘못하면 공격진들의 부상도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올시즌 FA를 앞두고 있는
안혜진 선수인데,
GS칼텍스의 이원정, 김지원 세터가
뒤에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좀 더 안정된 경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리시브 문제와 토스 문제..
양 팀에 아킬레스 건 중에 어느 부분이 먼저
치명적인 모습을 보일지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첫 맞대결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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