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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10월24일 경기예상(야스민 양효진 캣벨 김미연)

by 락키타임 2021. 10. 23.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개막 2번째 주말을 맞이하는

21~22 V리그 여자부

10월 24일 경기예상을 해보겠습니다.

 

개막 2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2연승을 기록한

현대건설과

약체의 이미지속에서도

지난 경기 첫승을 기록한

흥국생명의

올시즌 첫 대결이

현대건설의 홈인

수원체육관에서 열립니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지금 현재 잔칫집입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당시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서의

시작이라, 올시즌 감독으로 부임한

강성형 감독은 싱글벙글할만한

경기력과 결과입니다.

 

 

이 선수 남자아닙니다.

여자선수입니다.

올시즌 2경기씩을 치룬 상황에서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중에서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바로 현대건설 야스민 선수입니다.

데뷔전이었던 개막전에서

무려 43득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으로 최고의

데뷔전을 치룬 후

두 번째 경기에서도

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벌써부터 타팀의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격, 서브, 블로킹 어느 하나

손색이 없는 현 상황에서

과연 어떤 팀이 이 선수를 막을 수 있을까요??

 

 

지금 현대건설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하면,

외국인 선수 야스민 선수의 활약도 있지만,

양효진, 이다현 선수까지

엄청난 높이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팀 선수들보다 훨씬 큰 신장을 자랑하는

센터진들이 상대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현대건설 산성은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상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현대건설의 강점이라면,

수비 구멍이 없다는 점입니다.

김연견 리베로는 말할 필요도 없고,

레프트 리시브라인인 고예림, 황민경 선수의

올시즌 초반 리시브 실력은

타팀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벽이 느껴집니다.

완벽~~~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지난 시즌 너무도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국가대표 3인방을

거느리고 과연 몇번이나 질까 할 정도로

최강이었던 흥국생명의 몰락을

바로 눈 앞에서 지켜봤기 때문입니다.

올시즌에는 지난 시즌 주전 대부분이 바뀌며,

졸지에 꼴찌후보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약해질 대로 약해진 흥국생명이었지만,

개막 2경기의 경기력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첫 경기 지난 시즌 우승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도 매 세트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직전 경기 지난 시즌 3위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는 3-1로 승리하며,

생각보다 너무 일찍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흥국 아이들을 힘들게

책임지고 있는 돌아온 외국인 선수 캣벨의

초반 활약이 눈부십니다.

첫 경기 친정팀이라 할 수 있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하며,

실력은 그대로임을 보였던 캣벨 선수는

지난 경기 무려 40득점을 쓸어담으며,

더 좋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흥국생명의 예상보다 빠른 시즌 첫승을

견인했습니다.

 

 

목소리가 매력적인 올시즌 주장 김미연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어려운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공격은 공격대로, 리시브는 리시브대로,

주장은 주장대로

아주 많은 역할을 책임져야 하는

김미연 선수이지만,

개막 2경기는 나름 준수하게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득점부분에서 지금보다 경기당 3~5점 정도

더 늘릴 수 있다면,

흥국생명의 예상밖 선전이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아온 엄마선수 김해란 리베로의 복귀는

그야말로 흥국생명에게는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시즌 막판 허술한 막장수비를 보였던

흥국생명의 올시즌 초반

수비대장 김해란 선수의 활약은

역시 국대는 국대구나를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KOVO컵 우승과 개막 2연승까지

최고의 전력으로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전력상 뒷쳐지는 흥국생명이 과연

지난 IBK기업은행전과 같은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4세트를 갈 수 있으면 일단은 성공이라

생각하지만, 경기는 해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