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올시즌 창단한 여자배구 V리그
페퍼저축은행의 역사적인
첫 경기가 벌어졌었습니다.
경기 전 창단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개막전 경기였지만,
사실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1세트 하혜진 선수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페퍼저축은행의 후추가루는
엄청나게 매웠습니다.
올시즌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인
엘리자벳 바르가 선수는
왜 1순위로 선발되었는지
제대로 보여주었고,
올시즌 실업배구를 거쳐
처음 V리그에 얼굴을 알린
레프트(아웃사이드히터) 박경현 선수의
공격력은 충분히 통할 만큼 강했습니다.
창단팀의 첫 주장인 이한비 선수는
무거운 주장의 책임감을
서브리시브를 전담하는 등
그 역할을 다해주었습니다.
이한비 선수 수비 능력 엄청나게 향상되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그동안 프로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한을 풀어버릴듯이
시종일관 미칠듯한 활동량과 수비조직력을
보여주며,
KGC인삼공사에게 첫 세트를 빼앗아내며,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2~4세트에서는 아쉽게도 범실이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문제를 보이며
아쉽게 개막전 패배를 당했는데요.
하지만, 김형실 감독의 토퇄~~배구를
적응하게 된다면,
올시즌 페퍼저축은행의 순위는
예상보다 높아질 수도
있을 것 같은 경기력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거두며,
최고의 한해를 기록했던 GS칼텍스의
올시즌 첫 경기는 3-0 셧아웃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전력이 대폭 약화된
흥국생명을 상대로 매세트 쉽지 않은
경기를 보이며, 생각보다 어려운 경기였으며,
차상현 감독의 머리속도 조금은 복잡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시즌 새로 영입된 외국인선수
모마 선수는 파워넘치는 체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연타와 페인트 공격일변의 공격을 보여주며,
약간의 의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올시즌 소영선배 이소영 선수의 이적으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된
강소휘 선수의 첫 경기는
쏘쏘했었습니다.
강팀과의 중요 승부처에서의
해결사능력을 보여주어야 할텐데요.
개막전 경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는
에이유 유서연 선수였습니다.
1세트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여러차례 보여주었고,
강점이었던 리시브와 디그 능력도
더욱 안정감을 보이며,
이제는 붙박이 주전으로 도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부상과 수술로 인해
많은 경기에 불참했었던
민트보스 한수지 선수가 코트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GS칼텍스의 안정감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서 든든한 버팀목인 한수지 선수가
부상을 조심해서 한 시즌 활약해 주어야 합니다.
창단 첫 경기에서 예상외로 탄탄한 그리고
간절함으로 많은 배구팬들에게 각인되었던
페퍼저축은행의 2번째 후추맛은
과연 어떨까요???
그 결과는 10월 22일 금요일
페퍼저축은행의 홈인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배구 > 배구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23일 V리그 여자배구 인삼공사 도로공사 경기예상(이소영 옐레나 박정아 켈시) (0) | 2021.10.22 |
---|---|
10월23일 V리그 남자배구 한국전력 KB손해보험 경기예상(케이타 다우디 홍상혁 서재덕) (0) | 2021.10.22 |
10월22일 V리그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 1R 프리뷰(러셀 링컨 황승빈 한선수) (0) | 2021.10.22 |
V리그 여자배구 도로공사 현대건설 1R 프리뷰(켈시VS야스민) (0) | 2021.10.20 |
V리그 남자배구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1R 프리뷰(최태웅감독의 잇몸배구 파트2) (0) | 2021.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