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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양효진 야스민 황연주 켈시 박정아 정대영)

by 락키타임 2022. 1. 7.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올시즌 여자부 최고의 대결이

벌어집니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경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여자배구 1, 2위를 달리고 있는

최고의 두 팀,

현대건설과 도로공사가

시즌 4번째 대결을 준비합니다.

이번 대결이 흥미로운 것은

현대건설이 12연승 후 당한

첫 패배가 바로 도로공사 전이었는데,

이제는 반대로

12연승을 기록중인 도로공사를 상대로

연승을 끊어야만 합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도로공사를 만나기 직전

인삼공사를 만나, 패배 일보직전에서

간신히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5세트까지 가는 초접전의 경기였다보니

선수들의 체력회복이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지금 사기가 최고조인

도로공사입니다.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들블로커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양효진-이다현 트윈타워에 맞서는

정대영-배유나 선수가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현대건설로서는 부담스럽습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야스민 선수도 상대 켈시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가져와야 합니다.

지난 3라운드 패배 당시 야스민 선수는

공격성공률이 30%도 나오지 않는

부진속에 켈시 선수와의 대결에서

완패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따라서, 야스민 선수 역시

설욕에 나서야 하며,

켈시 선수와의 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현대건설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에는 최고의 조커가 있습니다.

꽃사슴이라 불리는 황연주 선수가 아니었다면,

인삼공사전은 1-3 패배였습니다.

세트스코어 1-2로 뒤지고

4세트마저, 중반까지 많은 점수를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투입된

황연주 선수는 블로킹과 잇단 공격 성공으로

팀을 수렁에서 꺼내며

결국 승리를 따내는 수훈갑이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는 야스민 선수의 백업으로

활약하지만,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는

황연주 선수가 다시 한번

도로공사 전에서 승리의 꽃사슴이

될 수 있을까요??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야금야금...

올시즌 최하위로 시작했던 도로공사가

야금야금 순위를 올리더니

이제는 12연승과 함께,

선두 현대건설을 바짝 조여오고 있습니다.

팀 창단 최다연승을 계속해서

늘려나가며,

이제는 현대건설의 유일한 대항마로

도전장을 던집니다.

도로공사에는 이윤정이라는

승리의 파랑새가 있지만,

켈시 선수의 여포모드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연승 기간 동안 엄청난 득점과 함께

범실이 극히 적은 완전체 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든든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켈시 선수인데,

상대 야스민 선수와의 대결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도로공사의 연승 기간 중에도 유일하게

웃지 못했던 박정아 선수가 이제는

완전히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해결사 기질을 보이며,

펄펄날던 클러치박으로 변신중입니다.

박정아 선수가 켈시 선수와 함께

양쪽에서 강력한 대포알을 쏘아준다면,

다시 한번 현대건설을 잡고,

연승행진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도로공사 1월 8일 경기예상(C:KOVO)

 

도로공사의 보이지 않는 힘이 있습니다.

바로, 노장듀오 정대영-배유나

두 미들블로커 선수들인데요.

이 두 선수들의 블로킹 능력이 요즘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블로킹으로 인해 승리하고 있는

횟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세트에 블로킹 2~3개를 거뜬히 해내고 있는

백전노장 정대영 선수는

최근들어 체력적인 문제없이

훨씬 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정대영 선수는 최고 미들블로커인

상대 양효진 선수와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등한 모습을 보인다면,

더 볼 필요도 없이 도로공사의 승리입니다.

올시즌 최고의 빅뱅!!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