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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김희진 김수지 김하경 양효진 야스민 김주하)

by 락키타임 2022. 1. 10.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올시즌 가장 최악의 팀으로 평가받는 팀과

올시즌 가장 최강의 팀으로 평가받는 팀이

한 주의 시작인 화요일에 경기를 갖습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조송화, 김사니 두 여인네로 시작된

엉망진창 스토리로 연패를 끊지 못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올시즌 20승 1패로 새로운 역사를

나날이 작성하고 있는

현대건설을 상대합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최근 IBK기업은행의 경기를 보면,

김희진 선수가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몸도 성치않은 선수가

백어택을 왜 이렇게 많이 시도해야 하는지,

다른 선수들은 왜 이렇게 잘 되지 않는지,

기본기가 역시 문제인 것일까요??

김호철 감독도 섣불리 해결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희진 선수는 김호철 감독 부임 후로

줄곧 20득점에 육박하는 엄청난

공격득점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선수들은 여전히

부진합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조송화-김사니 쿠데타 때,

동조했다는 의심을 받았던

김수지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들은 없습니다.

그런데, 김수지 선수의 활약은 여전히

별로입니다.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던 선수들이

초반에 체력적인 문제로 부진했다가

이제는 모두 반등하고 있는 시점인데 반해,

김수지 선수는 여전히 헤메고 있습니다.

공격점유율 자체가 턱없이 적다보니,

블로킹으로라도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블로킹 득점도 미들블로커 치고는

많지가 않습니다.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기력으로 만회해줘야 하는

김수지 선수입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세터 출신 김호철 감독이 새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포지션은 역시나 세터입니다.

김하경-이진 세터는 지금

월드세터였던 김호철 감독의 특훈과

비법을 전수받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기회가 또 있을지 모릅니다.

조송화라는 프로정신이 전혀 없는

주전 선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두 선수에게는 더도 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이 두 선수는 리바운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그야말로 명품경기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승자는 현대건설이었습니다.

올시즌 미리보는 챔피언결정전이라 할 수 있었던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는

매세트 치열한 공방 속에

현대건설이 한 끗 차이로 우세한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의 13연승을

저지하며, 올시즌 20승 1패를 기록하며,

최단기간 20승 안착이라는 기록까지

수립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역시나 양트키 양효진 선수가

중앙에서 해결사로 나서며,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경기는

양효진이 있고 없고의 차이였을만큼

양효진 선수의 활약은 아직도

대단합니다.

국가대표 은퇴를 반납했으면 할 정도로..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이 올시즌 첫 패배를 당하던 날,

야스민 선수의 공격점유율은 30%가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만난 첫 패배를 기록했던 상대인

도로공사를 맞아서는

야스민 선수가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무려 36득점을 기록하면서,

45%의 공격성공률을 달성하면서

3라운드 패배 당시 부진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월 11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 리베로들은 왜 다들 이렇게 잘하죠??

김연견 선수의 부상으로 대신 출전했던

노장 김주하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김연견 선수가 몸 속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만큼 날렵한 디그와 다이빙을

구사하면서,

경기전 김연견 선수의 부재로 인해

위험할 것으로 보였던 현대건설

리시브라인에 전혀 구멍이 없었습니다.

매 경기 세트 막판 수비 강화로 출전하던

김주하 선수로서는

자신의 이름 석자를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새길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이제, 김연견 선수가 복귀하면

다시 후보 선수로 웜업존을 지키겠지만,

김주하 선수의 활약은

올시즌 현대건설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언제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현대건설에게는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