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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캣벨 김미연 최윤이 모마 강소휘 안혜진)

by 락키타임 2022. 1. 1.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 두 번째

여자배구 경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었던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전혀 다른 팀 상황에서

4라운드 경기를 치룹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대진운이 좋아서라고

혹평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페퍼저축은행 전 2승과

IBK기업은행, 인삼공사 전 1승으로

현재 빅3팀을 제외한 팀으로부터

가져온 승리라는 점에서

흥국생명은 상위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가장

승리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GS칼텍스 전에서 5연승에

도전해야 합니다.

외국인 선수 캣벨 선수는 여전히

타점 높은 괴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팀 분위기도 좋다보니,

박미희 감독과도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

캣벨 선수가 GS칼텍스 전에서

더욱 분발할 수 있다면,

흥국생명이 올시즌 처음으로 빅3 팀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꾸준한 주장 김미연 선수 덕분에

흥국생명의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공격득점도 올라가고 있다보니,

더욱 행복한 배구를 하고 있는

김미연 선수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셧아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연경 선수의 좌절을 옆에서 지켜보던

김미연 선수의 복수극이 필요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돌고 돌아 최윤이 선수입니다.

올시즌 흥국생명의 윙스파이커 한 자리는

아무도 주인이 없던 무주공산이었습니다.

KOVO컵에서는 최윤이 선수가

타점 높은 공격을 토대로 주인으로

낙점되는 가 싶더니,

그 넘의 수비리시브 약점이 노출되면서

다음 타자인 김다은 선수에게 바통이 넘어가더니,

공격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김다은 선수를

대신해, 이번에는 신인 정윤주 선수가

한동안 주전으로 경기에 나섭니다.

하지만, 다시 공격과 높이가 좋은

최윤이 선수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상대팀 GS칼텍스는 짜임새는 좋지만,

높이에 약점이 있는 팀입니다.

윙스파이커 후보 중 가장 높이가 좋은

최윤이 선수에게는 GS칼텍스 전이

안성맞춤 쇼케이스 입니다.

다만, 리시브는 걱정이 됩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에게 현대건설이라는 벽이

너무도 높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느낌이랄까??

정말 잘 싸우고도 진..

전형적인 졌잘싸 경기를 치루고

3연패에 빠졌습니다.

최근 봄배구 경쟁팀과의 3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GS칼텍스는

지난 시즌과 같은 강팀 이미지는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연패 기간동안

에이스 모마 선수는

좌절모드입니다.

상대 높은 블로킹에 번번이

좌절감을 느꼈을 지도 모릅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을

특유의 탄력으로 극복했었던

모마 선수였지만,

계속된 강행군과 불안정한 토스를

받아서는 지금처럼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 주전 라인업이

타 팀에 비해 꼬꼬마 라인업이다 보니,

현대건설, 도로공사 등

높은 신장을 바탕으로 하는 팀에게

밀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강소휘 선수 역시,

파워넘치는 공격을 보여주고 싶어서

대부분 상대 높은 유효블로킹에

차단당하다보니 쉽사리 득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모마-강소휘 라인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 실질적으로

GS칼텍스는 승산이 없습니다.

 

흥국생명 GS칼텍스 1월 2일 경기예상(C:KOVO)

 

따라서, 현 시점에서 타개책인

세터 안혜진 선수에게 있습니다.

모 아니면 도와 같은 토스는 이제

더이상 나오면 안 됩니다.

상대 높은 블로킹을 피할 수 있는

퀵 공격 형태의 낮고 정확한 토스가

필요합니다.

더이상 김지원 선수와 경기 도중

교체되는 일이 일어나면 안됩니다.

그런 상황이 여지없이

반복된다면,

GS칼텍스의 2연패는

거의 불가합니다.

상승세라고 하기엔 2% 부족한 흥국생명과

부진이라고 하기엔 2% 잘하고 있는

GS칼텍스의 4라운드 경기,

어느 팀이 새해 첫 경기를 기쁘게

시작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