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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다우디 서재덕 박찬웅 러셀 황경민 백광현)

by 락키타임 2021. 12. 31.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이제 올해도 3시간 남짓 남았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올 한해를 통해 또다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V리그는 이제

2022년 첫 경기를 갖게 됩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첫 경기로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벌어집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잘 나가던 한국전력이

3라운드 막판 3연패를 당하며,

미끄러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시즌 전부터 우려되었던 것들이

3연패 기간동안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첫번째, 사닷 선수를 대신해 들어온

다우디 선수의 기량 저하문제가 그것이었고,

두번째, 평균연령이 높은 한국전력 주전라인업의

체력저하가 그것이었는데,

3연패 동안에는 그 두가지가 모두 수반되었습니다.

다우디 선수는 올시즌 퐁당퐁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정성에서 의문이 들기 때문에,

어느 날은 수훈갑이 되었다가,

어느날은 패배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는등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끌던

서재덕 선수도 이제 조금씩 지쳐가는 모습입니다.

공수에서 활약하다보니,

코트에서 많은 움직임이 있고,

그러다보니 피로가 누적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선수가 기복을 보이고,

서재덕 선수가 체력적으로 문제를 느끼면,

결국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봄배구와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따라서, 올시즌 한국전력의 최대 강점이라 할 수 있는

블로킹을 더욱 늘려야 합니다.

신영석-박찬웅의 신구 미들블로커라인이

상대 공격진들을 막아줘야 하며,

강점을 잘 살려야 올시즌 봄배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화재가

재연되는 모습입니다.

올시즌 1~2라운드에서는 곧잘 상위팀들을

잡아내던 삼성화재는

3라운드에 들어서는 러셀 선수의

공격이 상대 예측에 걸리며,

어느 하나 해결될 부분이 없는 상태로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로 쳐지고 말았습니다.

러셀 선수는 최근 주눅든 모습의

공격을 보여주며, 고희진 감독의

근심어린 모습을 자아내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그렇다고 다른 대안이 딱히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황경민 선수가 나름 선전은 해주고 있지만,

다른 팀에 비해 월등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보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황경민 선수는 공수밸런스가 좋은 선수이지,

특급 공격수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한국전력 삼성화재 1월 1일 경기예상(C:KOVO)

 

삼성화재의 최대 강점은 서브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단점은 서브리시브입니다.

서브리시브는 주로 백광현 리베로와

황경민 선수가 전담하고 있는

삼성화재인데, 백광현 리베로가

그렇기 때문에 조금더 리시브효율을

보여줘야 합니다.

서브에서 득점을 챙기더라도,

반대로 서브에서 실점을 떠앉게 된다면,

삼성화재의 연패는 더더욱 오래가게 될 것입니다.

2022년 임인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올 한해를 뜻깊게 시작할

팀은 어느 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