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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김호철 김희진 김주향 산타나 김종민 켈시 박정아 이윤정)

by 락키타임 2021. 12. 22.

내홍속의 빠져있던

혼돈의 IBK기업은행을 이끌기 위해

취임한 김호철 감독의

2번째 경기입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IBK기업은행이 김호철호 출범 이후

2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분위기 최고조의

도로공사입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IBK 김호철 호의 첫 경기는

완패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 막판 집중력 부족이

문제였고, 조금씩 나아지려는 모습,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이 보였던

경기였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여전히 해결사 모습을 보이며,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45%가 넘는 성공률과 함께

17득점을 기록하며,

미들블로커 위치에서도

가장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첫 선을 보인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외국인선수 달리 산타나 선수는

아직까지는 적응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아니, 오히려 이제 막 적응을 끝마친

레베카 라셈 선수가 그리웠었던

첫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을 지나며,

올시즌 가장 큰 기대를 했던 선수가

IBK기업은행에서는 김주향 선수였습니다.

빠른 움직임을 바탕으로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파이크를 여러차례 보여주며,

기대가 굉장히 컸었는데요,

아직까지는 지난 시즌의 활약과

기대 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 자체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안 좋았다는 점을 들면,

앞으로 김호철 호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도로공사가 정말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8연승행진 중입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부터 이어졌던

천적 관계도 이제는 옛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전패를 당했던 천적 GS칼텍스를

연이어 제압하며,

오히려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잡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도로공사를 막을 팀은

현대건설 외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인선수 켈시 페인은

이제 자신감까지 가득참에 따라,

점점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약점인 서브 부분만 조금 보완한다면,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선수에도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최근 포스입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김종민 감독이 잠자던 박정아 선수를

각성시켰습니다.

"공을 왜 그렇게 때리고 있어??"

GS칼텍스 전 3세트에서 작전타임 동안

김종민 감독이 박정아 선수에게 외치던

이 한마디로 인해

박정아 선수가 달려졌습니다.

그 전까지 활약이 부족했던

박정아 선수는 김종민 감독의 지적 이후

클러치박으로 변신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제 박정아 선수까지 깨어난

도로공사는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IBK기업은행 도로공사 12월 23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여자배구를 보다보니 느낀 점은,

배구는 세터 노름이구나!! 입니다.

세터 한 명 바뀐 팀이

무서울 정도로 강한 팀으로 바뀐

도로공사를 보면,

내년 시즌 FA를 앞둔 세터들이

많은 돈을 받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됩니다.

도로공사 이윤정 선수를 보면,

악바리, 헌신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실업무대를 겪다 어찌보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프로에 들어와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그 주전자리를

놓치지 않기위해 정말

안간힘을 쓰며, 정성스러운 토스 하나하나를

하는 모습을 이윤정 선수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올시즌 도로공사와 한국여자배구를

시청하는 배구팬들에게

이윤정 선수는 정말이지

새로운 아이콘이자, 즐거움을 주는

선수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윤정 선수의 선발출전 무패행진도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호철호의 첫 승이냐!!

도로공사의 9연승이냐!!

흥미진진한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