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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캣벨 김미연 김다솔 이소영 염혜선 정호영)

by 락키타임 2021. 12. 20.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여자배구 4,5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직전 경기 완승을 거둔 흥국생명과

직전 경기 완패를 당한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의 홈인 인천에서 만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김호철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는

예상밖으로 흥국생명의 셧아웃으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 선수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IBK기업은행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다라는 경기였습니다.

흥국생명은 올시즌 4승을 기록중인데,

아래에 위치한 IBK기업은행과 페퍼저축은행에

각각 2승을 기록하긴 했으나,

자신들보다 위에 있는 팀에게는 전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4위에 들기위해서는 위쪽에 있는

팀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해야 하는데,

인삼공사전이 가장 적절한 상황입니다.

에이스 캣벨 선수가 범실을 줄이며,

오랜만에 40%가 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인삼공사 전에서도

컨디션을 이어갈 수 있다면,

처음으로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를

꿈꿀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분투중인 김미연 주장이

조금씩 힘을 더 내주고 있습니다.

올시즌 종료 후 FA를 맞는 김미연 선수의

FA로이드가 시작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올시즌을 끝내면, 김미연 선수외에

고예림, 유서연 선수등

리시브가 가능한 비슷한 유형의

윙스파이커들이 대거 FA로 나오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김미연 선수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려면 지금부터라도

더욱 경기에서 활약해 줘야 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주전 2년차에 접어든

세터 김다솔 선수는 분명

지난해의 기억을 더듬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김연경 선수도 있었고,

이재영 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두 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김연경 선수로부터

정신교육을 잘 이해했다면,

훨씬 강한 멘탈을 가지고

훌륭한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흥국생명의 4위 도전도

해볼수는 있을 듯 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소영선배 이소영 선수가

올시즌 잘 안됩니다.

그리고 이제 각 팀의 주된 타겟이 된 것 같습니다.

이소영 선수만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

최근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상대팀의 높이에 눌려,

위축된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FA대박 첫 해이다보니,

우롱하는 팬들도 보입니다.

상대전략, 높이에 팬들의 비난까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소영선배는 분명 지금 무척 힘듭니다.

하지만, 인삼공사에는 소영선배를

도와줄 선수들이 분명 많이 있습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소영선배를 비롯한 인삼공사 공격진들에게

효과적인 볼배급을 해줘야 하는

국가대표 세터 염혜선 선수가

최근 컨디션이 망입니다.

세터의 토스가 정확하지 않다보니,

이소영, 옐레나, 박혜민 선수 등

좌우 날개의 득점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범실마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염혜선 선수가 계속해서 난조를 보인다면,

인삼공사의 경기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상위권 팀들과 승점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2월 21일 경기예상(C:KOVO)

 

경기력이 좋지못한 인삼공사에서

그나마 위안이 될만한 점은

정호영 선수의 경기력 회복입니다.

올시즌 3년차를 맞이한 정호영 선수이지만,

지난 시즌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무시무시한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아웃은 물론,

경기력 회복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부호가 세워졌었는데,

최근에는 왜 1라운드 전체 1순위였는지를

보여주듯,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신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중앙에서 공격을 품어내고 있는

정호영 선수의 복귀로 인해

인삼공사는 한시름 덜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의 대결,

어느 팀이 승리를 기록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