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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정호영 옐레나 이소영 양효진 야스민 김연견)

by 락키타임 2021. 12. 16.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봄배구가 유력한

여자배구 두 팀이

만납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인삼공사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드립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인삼공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수가 부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019 전체 1순위로 입단했으나,

지난 해 개막전에서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후 재활에 매진했던

정호영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정호영 선수는 주장인 한송이 선수를

대신해 미들블로커로 선발 출장해서,

팀 내 최다득점인 14득점을 뿜어냈습니다.

큰 신장에 고등학교까지는 윙스파이커로도

뛰었던 선수였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국가대표팀에 까지

선발되었던 초대형 유망주였었는데

부상을 딛고 다시 시작합니다.

정호영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인삼공사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옐레나 선수가 점점 하락세입니다.

팀 내 최다공격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옐레나 선수인데,

공격 성공률이 40%를 넘기는 경기를

최근 찾아보기 힘듭니다.

큰 신장과 함께 육중한 체구이기 때문에

타이트한 경기스케쥴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쌓이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인삼공사로서는 옐레나 선수의

부진이 이어질 경우,

비상사태가 임박하게 됩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지난 해 소영선배에게 없던 게 생기고 있습니다.

바로 기복이라는 것인데요.

항상 꾸준한 활약을 해주던 이소영 선수가

인삼공사 이적 후에는 부담감 탓인지

기복이 심한 경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상대하게 되는 현대건설 전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요.

작은 신장 탓에 키큰 장신 선수들이 많은

현대건설 전이 많이 힘든 모습입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이 연승이 끊어진 이후,

다시 연승을 시작했습니다.

중앙 미들블로커 양효진 선수의

시그니처인 중앙에서 엔드라인 끝으로

쭉 밀어때리는 공격은

거의 100% 성공을 기록할 만큼

상대팀은 알고도 당하는 전략입니다.

워낙 타점도 높고, 센스도 출중한

양효진 선수인지라,

토스가 양효진 선수에게 향한다면,

점수를 내줘야 하는 판입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야스민 선수도 지금 100% 온전한

몸상태는 아닙니다.

경기가 끝나면 발에 얼음찜질이나

테이핑을 하는 모습을 보듯이

분명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트에서는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료들과도 호흡을 맞춰가며,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야스민 선수로 인해

현대건설은 아주 든든합니다.

 

인삼공사 현대건설 12월17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이 공격만 잘하는 팀이 아닙니다.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

지난 시즌 GS칼텍스 팀보다도

더 끈끈한 질식수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질식수비의 대표주자로

리베로 김연견 선수가 있습니다.

현대남매 리베로인 박경민, 김연견 선수로

인해 올시즌 다이내믹한 리베로 선수들의

디그를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요.

앞선의 공격 파괴력도 엄청난 현대건설인데,

거미줄 수비를 보여주는 김연견 선수 덕분에

현대건설의 선두독주는 가능합니다.

현대건설에 약한 이소영 선수가

얼마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가가

이번 경기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