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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모마 강소휘 김지원 정윤주 캣벨 김다솔)

by 락키타임 2021. 12. 3.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대접전 모드의 남자배구와는 달리

벌써부터 1절대강 3강 2약 1최약 모드인

여자배구가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에 돌입합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그리고 3라운드의 시작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과 올시즌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것과는

강력함이 떨어진 게 사실입니다.

메레타 러츠와 이소영 선수의 이탈과

상대 팀들의 전력 상승으로 인해

GS칼텍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 라운드별 성적(순위)

-1라운드 : 4승 2패 승점 12(3)

-2라운드 : 4승 2패 승점 13(3)

-현재 : 8승 4패 승점 25(2)

성적으로만 보면, 2위를 기록중이지만,

12전 전승의 현대건설이 워낙 압도적이라

2위권 싸움을 하는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저항을 막는 게 더 급선무처럼 보입니다.

올시즌 러츠 선수를 대신하고 있는 모마 선수는

1라운드보다 2라운드에서 더욱 활약해 주었습니다.

이제 조금 더 국내 선수들과 호흡이

맞는 모습이구요.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이제는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강소휘 선수는 조금 기복있는

라운드 모습이었습니다.

한 경기 두 자릿 수 득점에 실패한 경기도

있었고, 공격성공률도 조금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리시브를 도맡아 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무엇보다 GS칼텍스의 현 시점 가장 큰 문제는

세터 안혜진 선수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부분입니다.

지난해부터 올시즌 VNL, 올림픽까지

강행군을 펼쳐서인지

올시즌은 영...미덥지 못합니다.

다행인점은 GS칼텍스에는 안혜진 선수 뒤를

받쳐줄 김지원 이라는 세터가 있다는 점이고,

지난 경기에서 김지원 선수는 생애 첫

경기MVP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에 비하면

처참할 정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라운드별 성적(순위)

-1라운드 : 2승 4패 승점 6(5)

-2라운드 : 1승 5패 승점 3(6)

-현재 : 3승 9패 승점 9(5)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 라인업에서

4명이 이탈한 상황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나간 자리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라운드 부터 맹활약중인

신예 윙스파이커 정윤주 선수의

활약은 흥국생명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습니다.

정윤주 선수는 올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했는데,

주로 막판에 출전하던 것을 벗어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직전 경기에서는 무려 20득점을 올리며,

신인왕 레이스에 발을 디뎠는데요.

현재, 신인왕 후보에는

도로공사의 이윤정 세터와 함께

단연 두각을 보이는 선수가 되고 있습니다.

마른 체형에 비해 호쾌한 스윙을 때리는

정윤주 선수는 소속팀 전력상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

데뷔 시즌 신인왕도 노려봄직 합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캣벨 선수의 활약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이제 정윤주 선수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그리고 힘들지 않습니다.

주구장창 자신에게 올라오던 볼도

이제는 정윤주 선수와 나눠 때릴 수 있으니,

더욱 힘이 납니다.

그리고 3라운드부터는

캣벨 선수가 더욱 힘을 내줘야 합니다.

 

GS칼텍스 흥국생명 12월4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도 세터의 토스가 문제인 팀입니다.

팀이 3연속 0-3패배를 당하자, 박미희 감독은

그 동안 중용되던 2년차 박혜진 선수를 대신해

지난해 후반 주전으로 나서던 김다솔 선수를

기용하며, 세터의 안정을 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다솔 선수가 지난해 경험을 살려

조금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박혜진 선수와 함께 시너지를 가져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팀 모두 세터의 안정화가

3라운드의 중요한 부분인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

승자는 아무래도 GS칼텍스에

손을 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