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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캣벨 박현주 박혜진 이소영 옐레나 박혜민)

by 락키타임 2021. 11. 17.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많이 낮아진 팀과

반대로 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팀이

올시즌 2번째 맞대결을 펼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어우흥에서 올시즌

봄배구도 위태한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디우프 원맨팀에서

올시즌에는 다양한 공격루트를 보여주는

인삼공사의 대결입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의 캣벨 선수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경기 공격성공률은 겨우 26%에 그치는 등

점점 1라운드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박미희 감독은 그런 캣벨 선수를

지나치게 다그치는 모습입니다.

흥국생명의 라인업에서 지금 캣벨 선수가

사라지게 된다면,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과 함께

최하위권이 유력합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의 최근 라인업에서

가장 불안한 부분이 김미연 선수외에

다른 한 명의 윙스파이커입니다.

처음에는 최윤이 선수가 스타팅으로

나오던 것이 리시브 난조로 인해

김다은 선수로 바뀌더니,

최근에는 세트 중반이후에는

박현주 선수가 투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느 한 명도 주전이라고 할 수 없는

득점과 경기력이라

박미희 감독의 골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2년차 세터 박혜진 선수는

물론 지난해보다 훨씬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조금 더 안정감있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격진에게 올리는 토스도

조금 더 정확하게 올려주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흥국생명은 분명 지난해보다 낮아진 전력에도

예상보다 선전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찾아온 위험을 잘

수습해야 할 것입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인삼공사 염세터 염혜선 선수의

행복배구가 진행중입니다.

지난해 SNS 왕따설 등으로

팀 내 구설수에 올라오던 염혜선 선수는

올시즌 절친 이소영 선수의 입단과

지난해 구설수의 상대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그리고 올시즌 성적으로 인해

매일 매일 코트에서 행복합니다.

플레이하나하나에 웃음이 가득한

염세터를 보면,

정말 지난 시즌 힘든 기억은 모두

잊은 모습입니다.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인삼공사 옐레나 선수를 보면,

육중한 체구 덕에 수비력은 많이 부족할 것 같은데,

생각보다 수비 실력이 나쁘지 않습니다.

공을 족족 걷어내는 모습을 보면,

올시즌 정말 인삼공사가

큰 일 한 번 낼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점점 들어갑니다.

(물론, 거함 현대건설을 이겨야 하는 숙제는 있습..)

 

흥국생명 인삼공사 11월18일 경기예상(C:KOVO)

 

현재까지 올시즌 MIP 선수라면

단연 이 선수...

박혜민 선수를 꼽고 싶습니다.

만년 후보, 걸그룹을 닮은 선수에서 벗어나

올시즌 당당히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혜민 선수인데,

경기를 치룰수록 더욱 활약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단순히 이소영 선수의 소울메이트로 영입한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로 당당한 주전 윙스파이커로

박혜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먼가 삐걱대는 흥국생명과

모두가 행복배구를 즐기고 있는

인삼공사의 경기,

과연 승리는 어느 팀의 몫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