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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모마 강소휘 오지영 엘리자벳 박경현 문슬기)

by 락키타임 2021. 11. 18.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여자배구의 지난 시즌 챔피언과

올시즌 창단팀의 대결을

소개해 드립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지난 시즌 트레블을 기록했던 GS칼텍스와

올시즌 창단한 막내둥이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2번째 경기가

GS의 홈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GS칼텍스는 올시즌 나쁘지 않은 경기를

보이고는 있지만,

자신들보다 위에 있는 두 팀인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페이스가 워낙 좋아

골치가 아픕니다.

외국인 선수 모마는 매 경기

50%에 육박하는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훌륭한 제1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점점 파워있는 스파이크의 횟수도 늘어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하지만, 이소영 선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강소휘 선수의 활약이 생각만큼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인삼공사로 이적한 이소영 선수가

매경기 15득점 정도를 기록해주는 데 반해,

강소휘 선수는 그보다 적은 10득점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결과가 승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3옵션 역할을 해야하는 유서연 선수의

득점은 훨씬 적다보니,

지난 시즌과 같은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그렇다면, 공격 대신 리베로를 택했던

전략은 통했을까??

지금까지는 잘못된 선택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인삼공사와 대한민국 리베로인 오지영 선수는

GS칼텍스로 이적한 이후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리시브 문제를 야기하고 있을 정도니,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던 유기적인 GS칼텍스의

조직력에도 조금씩 삐그덕 거림이 보입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페퍼저축은행이 잡았던 시즌 2승을

놓쳐버렸습니다.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2-1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하고 말았는데,

이 경기는 페퍼저축은행의 약점이

고스란히 노출된 경기였습니다.

엘리자벳 선수에게 의존도 높은 페퍼이기에

주구장창 엘리자벳 선수에게 공을 올려주다보니,

경기 후반 체력고갈로 범실과 블로킹에 잡히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그리고 이 경기의 패인은 서브 범실이 너무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어렵게 1점을 따내면, 어이없는 서브 범실로

손쉽게 추격을 허용하다보니,

너무도 허무하게 세트와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특히나, 박경현 선수는 서브범실을 너무

많이 보여주고 있는데,

오히려 정확도를 높이는 서브를 구사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 11월19일 경기예상(C:KOVO)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문슬기 선수는

최근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입니다.

실업경기만 뛰다, 주2회 경기를 치르다보니,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는 듯 하는데,

페퍼의 수비 조직력의 중심인

문슬기 선수가 조금 더 활약해 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