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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켈시 박정아 엘리자벳 박경현)

by 락키타임 2021. 10. 28.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옥에서 다시 살아난 우승후보와

잃을 것 없는 막내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직전 경기 올시즌 첫 승을 따낸

도로공사와

창단 첫 승이 목마른

막내 페퍼저축은행이

10월 29일

도로공사의 홈인

김천 배구장에서 열립니다.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지난 IBK기업은행전은

왜 도로공사를 다른 팀 감독들이

올시즌 우승후보로 지목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예상했던

도로공사의 켈시 페인 선수는

28득점에 48%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부활했습니다.

좀처럼 파워있는 강타를 때리지 못하고,

연타 또는 밀어넣기를 하는 등

세터와의 호흡 문제가 있는 듯 했으나,

특유의 강타와 자신있는 표정이

살아나며, 도로공사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또, 올시즌 주전 윙스파이크로 자리를

잡고 있는

예쁜 선수 전새얀 선수가

오랜만에 두 자릿 수 득점인 14득점에

성공률도 40%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12득점을 기록한 박정아 선수와 함께

공격에서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물론, 주전세터 이고은 선수의

토스 안정감은 매 경기 보여줘야 합니다.

그동안 도로공사의 패배에 많은 지분은

세터의 토스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어렵게 올시즌 첫 승을 기록한 도로공사의

본 실력이 이제부터 나올까요??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창단 후 첫 리그 경기 첫 세트를

잡아내는 엄청난 파란을 일으켰던

막내 페퍼저축은행은

두번째 경기에서 무서운 선배 GS칼텍스를

맞아 확연한 실력차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1순위 외국인 엘리자벳 선수가

19득점에 5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며,

홀로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하면서,

0-3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10월29일 경기예상(C:KOVO)

 

팀의 주전 윙스파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이한비, 박경현 선수는 도합 10득점에

그쳤는데요.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각각 10득점을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페퍼저축은행은

기존 팀들의 후보선수들과

지난 시즌 실업에서 뛰던 선수,

그리고 올시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선수까지

실력적으로는 다른 팀에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전력이 약한 팀입니다.

하지만, 김형실 감독의 주문대로,

1점, 1점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뛰어다니는 토탈배구를 선보이며,

후보들의 반란, 악착같은 막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시즌 언젠가는 첫 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데,

매일 매일 즐거운 배구를 하고 있는

페퍼저축은행의 첫 승을 간절히 응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