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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10월22일 V리그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 1R 프리뷰(러셀 링컨 황승빈 한선수)

by 락키타임 2021. 10. 22.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난 시즌 V리그 남자배구 우승팀과

최하위팀이 1라운드 첫 경기를 갖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10월 22일 금요일

삼성화재의 홈구장인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1~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입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팀 삼성화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유일하게 해볼만했던 상대였던

한국전력을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벌였습니다.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도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뤘던 팀이고,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올시즌 영입한 외국인 선수가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활약했던

카일 러셀 선수였기 때문에,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나름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경기 결과는 0-3의 완패였습니다.

세트스코어도 완패였지만,

매 세트 많은 점수차이를 보이며,

패배한 그야말로 졸전이었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삼성화재 소속으로 첫 경기를 가진

카일 러셀 선수는 그야말로 분전했습니다.

무려 54.3%의 공격점유율을 기록하며,

몰빵배구를 했음에도 불구,

56.8%라는 놀라운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26득점을 기록.

분노의 한국전력전 시즌1을

어마어마하게 치뤘습니다...만

삼성화재는 그게 전부였습니다.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너무나 부진했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기존 리베로 박지훈 선수와

올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주고

대한항공에서 영입한 세터 황승빈 선수는

아직 팀 선수들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삼성화재배구단)

 

삼성화재 레프트 선수들인

신장호, 정성규, 황경민 선수가 기록한

세 선수의 득점은 총 7득점이었습니다.

한 세트가 아닌 한 경기 득점이 말입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mydaily)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삼성화재의 고희진 감독으로서는

바로 윗단계였던

라이벌 현대캐피탈의 올시즌 2경기를

비교했을 때는 아주아주 큰 차이를 느꼈을 것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봄배구에 진출했던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전혀 부족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인데요.

마찬가지로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진행중인

삼성화재로서는 좀 더 도전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1경기를 치룬 올시즌이지만,

현재까지 올해도 꼴찌는 삼성화재가 유력합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대한항공배구단)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 대한항공의

올시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대한항공배구단)

 

지난 시즌 MVP이자

공수겸장 정지석 선수가

개인문제로 인해 팀합류가 불발되었고,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대한항공배구단)

 

지난 시즌 감독이었던

산틸리 감독과 결별하고,

노장 선수보다도 젊은 감독인

핀란드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을

영입하면서, 지도력의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대한항공배구단)

 

하지만, 대한항공에는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가 개막전부터

우승후보 우리카드를 상대로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해줬고,

 

남자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1R 프리뷰(C:대한항공배구단)

 

정지석 선수의 빈자리는

지난 시즌 엄청난 기량향상을 보였던

임동혁 선수가 올시즌 더욱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개막전을 아주 산뜻하게 출발하며,

올시즌도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고, 올시즌 첫 경기도

부진했던 삼성화재와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이었던 기량이 그대로였던

대한항공과의

1라운드 첫 경기의

승자는 어느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