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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페퍼와 소영선배의 데뷔전)

by 락키타임 2021. 10. 19.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지난 주말 개막한 V리그는

남녀 2경기씩 치뤄졌는데요.

남자부는 이변이 벌어졌다면,

여자부는 예상 그대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출격합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홈구장 개막전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을 이뤘던

김형실 감독을 사령탑으로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인데요.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AI페퍼스)

 

총 16명의 창단멤버를 갖추고

이번 시즌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물론, 페퍼저축은행의 전력은

많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AI페퍼스)

 

창단팀 혜택으로 주어졌던

외국인 트라이아웃 1순위 지명에서

영입한 바르가 선수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그녀를 받쳐줄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다른 팀보다는 많이 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AI페퍼스)

 

페퍼저축은행 창단팀 주장을 맡고 있는

아웃사이드히터 이한비 선수는

작년까지 흥국생명의 막강한 주전선수들

사이에서 가비지 타임에 주로 나오던

백업롤 선수였으며,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AI페퍼스)

 

또 한 자리의 아웃사이드히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박경현 선수는 프로팀이 아닌

실업팀에서 활약했던 선수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

 

게다가 올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했던

대형 세터 유망주 박사랑 선수의

발목인대파열로 인한 장기부상은

많이 뼈아픈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바르가 선수에게 지나치게 몰빵 배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바르가 선수의 실력과 체력 안배 등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인선수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김형실 감독이 지도해 줬으면 합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

 

지난 시즌 이영택 감독의 지칭하는 말이 있습니다.

'호크아이', '몰빵배구'

비디오판독 성공률에서 다른팀 감독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여주면서,

팬들로부터 호크아이, 호크영택으로 불렸던

이영택 감독이었는데,

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디우프 의존도로 인해

막판 디우프 선수의 체력저하로

봄배구의 탈락을 경험했었습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인삼공사)

 

하지만 올시즌 인삼공사에는

몰빵배구를 막아줄 최고의 선수가 영입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기록했던

GS칼텍스의 주공격수 소영선배 이소영선배가

FA로 영입이 된 것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인삼공사)

 

이소영 선수는 마찬가지로

올시즌 영입된 외국인 선수

옐레나 선수와 함께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해 주게 될 것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인삼공사)

 

그리고 소영선배의 영원한 붙박이

박혜민 선수 역시

올시즌 코보컵에서 더욱 힘이 붙은

공격력을 보이며,

이제는 대전쯔위로 변신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인삼공사)

 

인삼공사의 중앙은 국가대표 센터들이 책임집니다.

한송이, 박은진 선수가 지키는

센터진의 안정감과 서브능력은

7개팀 센터들 중 최강입니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VS KGC인삼공사 1R 프리뷰(C:인삼공사)

 

그리고 이들을 리드하는 세터 역시

현 국가대표 주전 염혜선 선수입니다.

즉, 인삼공사 주전 선수들의 능력치로만 보면,

우승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전력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있었지만,

팀내 불화 및 왕따논란 등

내부단결이 되지 않는다면,

최고의 선수들도 모래알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훌륭한 선수들을 잘 조율하고,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영택 감독의 용병술이

올시즌 다시 한번 요구됩니다.

절대약체, 승점자판기가 될 수 없다는

신생팀 페퍼저축은행과

올시즌 도약의 한 해를 꿈꾸는

국대즈 인삼공사의

1라운드 대결이 기대됩니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