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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양효진 고예림 정지윤 캣벨 이주아 김미연)

by 락키타임 2022. 1. 18.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V리그 여자부 각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입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정규리그 1위를 사실상 확정한

현대건설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흥국생명과 벌입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현대건설은 무적입니다.

단 1패만을 기록하며,

22승 1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올리고 있습니다.

23경기에 승점 65점도 앞으로

깨기 힘든 기록입니다.

그리고, 올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하는 양효진 선수도

지금까진 역대급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팀도 양효진 선수의 중앙 공격을

막을 수 없습니다.

양효진 선수를 향해 중앙으로 공을 올리면,

바로 득점입니다.

양효진 선수를 막지 못하는 한,

현대건설을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이 역대급 시즌을 만들어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내년 시즌

FA를 준비하고 있는 윙스파이커 고예림 선수는

현대건설과 동행을 이어가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올시즌 현대건설 선수들의 활약이 좋다보니,

연봉을 더 올려줘야 하는 상황에 더해,

최고의 미들블로커인 양효진 선수를

잡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예림 선수까지 잔류를 시키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예림 선수도 자신의 FA 가치를

올리기 위해 지금부터 쇼케이스를 준비해야

합니다.

올시즌에는 수비에서 활약은 좋았지만,

공격에서는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고예림 선수가 공수겸장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동안 공격력을

더욱 발휘해야 합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고예림 선수가 혹여나 FA로 팀을 떠난다 하더라도,

현대건설에는 또다른 윙스파이커 정지윤 선수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할 수 있는 리시브는

경험과 훈련으로 커버할 수 있는데 반해,

정지윤 선수의 강스파이크는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지윤 선수가 웜업존에서 대기할 만큼

탄탄한 전력을 보유한 현대건설입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이 김호철 IBK기업은행의

부임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되어버렸습니다.

흥국생명은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끝에 패배하며,

김호철 감독에게 부임 첫 승리를

선사하고 말았습니다.

무려 39득점을 올렸던 캣벨 선수의

분투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지칠대로 지친 캣벨 선수의

5세트까지의 활약은

아쉽게도 새드스토리로 결말이

나고 말았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아서 4위 인삼공사와의

격차도 줄여가던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에 덜미를 잡히며,

올시즌 순위를 5위로 마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캣벨 선수만큼 올시즌

힘든 여정을 보내고 있는

김미연 선수도 점점 체력적인 부담이

생기고 있습니다.

주장으로서 팀을 독려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비중이 높은

김미연 선수이다보니,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체력저하로 인해

경기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김미연 선수를 대체할 선수는

현재 흥국생명에서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 동안

잘 쉬고 체력을 회복해서

남은 2라운드를 뛰어줘야 합니다.

 

현대건설 흥국생명 1월 19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흥국생명에서 가장 발전한 선수라면

미들블로커 이주아 선수입니다.

현재 블로킹 전체 3위에 올라있을 만큼

블로킹 능력이 일취월장한 이주아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에

1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상대팀 현대건설에는

현재의 양효진과 미래의 이다현 선수등

강력한 미들블로커 2명을 상대해야 합니다.

이주아 선수가 트윈타워를 상대로도

블로킹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경기입니다.

현대건설이 다시 두자릿 수 연승을

시작했습니다.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지켜보면

좋을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