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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이한비 박경현 하혜진 김희진 표승주 산타나)

by 락키타임 2022. 1. 17.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봄배구 진출팀이 거의 결정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닌 여자배구의 4라운드

마지막 주간입니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아직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창단팀

페퍼저축은행이

우여곡절끝에 김호철 감독 부임 첫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을 맞이합니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손발을 맞출 시간이 더 필요했을까요??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력이 점점

떨어집니다.

연패가 쌓이며, 팀 분위기도 저하되고,

그나마 희망이었던 외국인선수

엘리자벳 선수마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현재 페퍼저축은행의 승리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차라리, IBK기업은행처럼

창단 후 곧바로 리그에 들어오지 않고,

손발을 맞췄어야 했을까요??

하지만,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현재,

이 상황은 주장 이한비 선수를 필두로

선수들끼리 으쌰으쌰 다 잡으며,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엘리자벳 선수가 경기에 뛰기 어렵다면,

현 시점 페퍼저축은행의 에이스는

박경현 선수가 해줘야 합니다.

범실도 많고, 기본기가 부족한 것도 맞지만,

공격만큼은 가장 뛰어난 선수인

박경현 선수가 20득점 이상을 기록해 줘야만

페퍼저축은행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엘리자벳 선수가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한다면,

가장 경력이 많은 하혜진 선수도

활약해야 합니다.

그동안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뛰었다면,

이제는 원포지션인 아포짓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할 때입니다.

하혜진 선수가 예전 국가대표로 활동할 때 만큼

득점력을 가동한다면,

그래도 가능성은 생깁니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드디어

부임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임한 뒤로 해를 바꿔 거둔 첫 승인지라,

선수들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던 값진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최약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이 경기 역시 김희진 선수가 선두에 섭니다.

김호철 감독 부임 후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아포짓으로 변신한 후,

부상에 위험에도 불구하고,

연신 백어택 공격을 퍼붓고 있는 김희진 선수가

사실 좀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혹시나 부상이 재발하기라도 한다면,

이제는 재활도 쉽지 않을텐데,

몸이 부서져라 뛰어다니는 김희진 선수입니다.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이게 본모습이었을까요??

실패한 영입으로 평가받던,

달리 산타나 선수가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무려 23득점...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이라면,

매경기 얻어내는 득점인데,

산타나 선수가 23득점을 기록하다니...

대단한 느낌입니다.

부상 복귀 후 완전치 않은 몸을 이끌고

타지에 정착한 산타나 선수이다보니,

자신도 답답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처럼만 활약해 준다면,

산타나 선수의 내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1월 18일 경기예상(C:KOVO)

 

IBK기업은행이 승리하던 날,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김희진 선수도, 산타나 선수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표장군 표승주 선수였습니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과 함께,

항명파동 당시 동조했다는 소식등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을

표승주 선수였는데,

흥국생명 전에서는 정말 미친듯한

득점력을 뽑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무려 28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범실도 1개만을 기록하는

거의 무결점의 플레이였고,

예전 전성기 시절 표장군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2승에 성공할지,

IBK기업은행이 2연승에 성공할지

기대되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