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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남자배구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차지환 조재성 박승수 링컨 정지석 임동혁)

by 락키타임 2022. 1. 5.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나란히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팀들이

주간 경기에서 맞붙습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직전 경기에서 경쟁팀들에게

뼈아픈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상대로 승리해야 합니다.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이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분명 쉽지 않습니다.

에이스 레오 선수가 최소 1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봄배구를 위해선 그때까지

버텨야 합니다.

OK금융그룹이 레오 선수가 빠진 이후

2연패를 당합니다.

그리고 모두 다 셧아웃 패배였습니다.

정말로 쉽지는 않습니다.

레오 선수가 빠진 이후

제1옵션은 차지환 선수의 몫입니다.

약 30%의 공격점유율 속에서도

지난 경기에서 무려 21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68%의 엄청난 공격성공률과

단 2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특급 공격수가 가질만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매 경기를 이렇게만 해줄 수 있다면,

OK금융그룹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그래도 OK금융그룹에서 현시점

에이스로 나서야 하는 선수는

조재성 선수입니다.

경력에서나 그 동안 보여줬던 능력에서

조재성 선수가 현재 OK금융그룹의

대위기 상황을 타개할 최전선입니다.

조재성 선수가 공격을 성공하고

코트를 휘젓고 돌아다니는 횟수가

늘어나야 OK금융그룹의 활기가 넘치고,

승리할 기회도 많아질 것입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하지만, 골치가 아픈 부분은

역시나 레오 선수가 있던 자리의

표가 난다는 것이지요.

레오 선수의 자리에는 박승수, 김웅비 선수가

번갈아가며 나서고는 있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형 선수라기 보다는

수비에 초점을 두거나,

원포인트 서버로서 역할로 나섰던 횟수가

많다보니, 상대팀은 오히려

차지환-조재성 선수를 집중마크하면서

경기를 풀어가기가 수월해 질 수 있습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대한항공이 올시즌 우리카드 전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대 우리카드가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팀이였던 이유도 있지만,

대한항공 다운 모습이 조금은 부족했던

경기였습니다.

최근 서브 멤버로 출전하고 있는

링컨 윌리엄스 선수는 우리카드 전에서도

2세트부터 출전하였는데,

50%가 되지 않는 성공률을 기록하며,

상대 알렉스 선수와의 대결에서

완패하고 말았습니다.

외국인 선수라면 당연히 에이스라고

인식되는 국내 배구 경기에서

유독 링컨 선수만은 그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임동혁 선수에게 밀려,

웜업존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횟수도 늘어나면서

링컨 선수의 기용도가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복귀하면서 대한항공의 경기력은 살아났지만,

팬들에게는 외면받고 있는 정지석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활약상이 그대로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특유의 중앙파이트 공격도,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도,

안정된 서브리시브까지도..

하지만, 프로 선수에게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인

인기와 팬들은 확연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럴만한 행동을 했구요.

화면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좋지만,

썩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OK금융그룹 대한항공 1월 6일 경기예상(C:KOVO)

 

이 선수를 보면,

저는 여포가 생각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공격 만빵의 캐릭터.

바로 임동혁 선수입니다.

힘이 넘쳐 흐르다못해

줄줄 새는 느낌의 이 남자에게

푹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아직 정교함이 없다보니,

자신의 공격이 원하는대로 성공되지 않을 경우에는

바로 연이어 실점으로 이어지는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안정감과 기복이 줄어들게 되면,

정말로 천하무쌍 여포가 될지 모릅니다.

외국인 에이스가 빠져 괴로운 OK금융그룹과

외국인 에이스가 웜업존에 있을 만큼

호화로운 대한항공의 경기의

승자는 누가 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