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IBK기업은행을 맡은 김호철 감독의
3번째 경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올시즌 최강 전력을 갖추며,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사실상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현대건설과
새로운 팀으로 바뀌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최종전입니다.
현대건설의 장신 선수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다른팀보다 높은 신장의 우위는
곧 블로킹과 중앙공격에서
많은 득점을 양산해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양효진 선수의 중앙 지배력은
대단합니다.
중앙공격은 알고도 막기 어려운
필살기처럼 느껴지고,
상대 공격수들을 연신 막아내는 블로킹은
여전히 그녀가 최고의 미들블로커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내구성에 문제를 보이던
야스민 선수도 3라운드에 들어와서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없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야스민 선수가 무서운 점은
다른 팀들이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거의 50%를 넘는 상황과 비교해
30~40% 정도의 의존도로 인해
체력적인 안배가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남은 4~6라운드와
봄배구에서도 체력문제 없는
야스민 선수는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현대건설 밍키 황주장 황민경 선수가
이끄는 경기 안정감이 예술입니다.
주장 역할과 함께,
올시즌에는 공수에서 연봉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동안 연봉에 비해 활약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황민경 선수였지만,
올시즌 만큼은 연봉 이상을
해내고 있는 황민경 선수입니다.
김호철 호의 2번째 경기는
정말이지 너무나 아쉬운 역전패였습니다.
하지만, 김호철 호에서
김희진 선수는 다시금
예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큼은
사실이었습니다.
김희진 선수는 비록 팀은 경기에서 패했지만,
올시즌 최다인 32득점을 쏟아냈습니다.
중앙과 후위를 넘나들며,
특히나 중앙 후위 파이프 공격 시도가
급격히 늘어나며,
기존 아포짓 1인자로서의
김희진 선수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김호철 감독도 김희진 선수를
팀내 에이스로 지목했는지,
공격 빈도를 급격히 늘려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선수가 정상적인 모습이었다면,
다른 포메이션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라셈 선수를 대신해 영입된
달리 산타나 선수는 몸이 너무 무겁습니다.
준비가 전혀 안된 모습에 산타나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본 김호철 감독에게
신뢰를 완전히 잃은 모습입니다.
현재 산타나 선수는 세트 20점 이상에서
마지막 해결사 롤로 출전하는 것 외에는
출전기회가 주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엄연히 IBK기업은행 외국인 담당 책임자들의
실수가 될지도 모르는 산타나 선수의
영입입니다.
그래도 IBK기업은행은
김주향 선수도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16득점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활약해주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던 김주향 선수입니다.
물론, 김주향 선수는 상대 서브의 목적타를
모두 받아내야 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김주향 선수가
활약해 줘야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호가 첫 승을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절대 1강의 현대건설을 상대로
김호철 IBK가 얼마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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