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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21~22 V리그 여자부 신인왕 예상(이윤정, 정윤주, 박은서, 문슬기, 김세인)

by 락키타임 2021. 12. 12.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1~22 V리그가 약 40% 이상을

소화하며,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부 경기에는

신인선수들이 다수 경기에

출전하면서,

올시즌 신인왕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미리 아주 미리,

과감히 현재 상황에 맞춰,

예상을 해보려고 합니다.

올시즌 여자배구는 7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이 탄생하며,

1라운드 우선권 5장을 비롯해,

총 7명의 선수를 선발하는 등

총 43명의 선수 중 19명을 지명하였습니다.

당연히 페퍼저축은행에 선발된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지금까지 어떤 선수들이 올시즌

신인왕에 오를 수 있는 활약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도로공사 세터 이윤정

21~22 V리그 여자부 신인왕 예상(C:KOVO)

 

올시즌 신인왕과 관련해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도로공사의 세터 이윤정 선수입니다.

이윤정 선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대신 실업팀 수원시청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드래프트에 참가하며,

2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기존 주전세터인

이고은 세터의 백업으로 잠시 출전하는 게

고작이었으나,

11월 21일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을 하며, 현재까지

팀의 6연승동안 계속해서 선발출전하며,

도로공사의 승리요정으로 활약중입니다.

이고은 세터에 비해 낮고 빠른 토스로

주전 공격수들과의 호흡도 훨씬 좋은

상황인지라, 특별히 부상만 없다면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도로공사의 성적에 따라

신인왕 후보 1순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윙스파이커 정윤주

21~22 V리그 여자부 신인왕 예상(C:KOVO)

 

흥국생명에 입단한 정윤주 선수는

사실 페퍼저축은행에 입단할

유망주 선수였기도 했습니다.

대구여고 박사랑, 서채원 선수와 함께

3인방으로 올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기정사실화 되었던 선수였는데요.

1라운드에서 5개의 지명권을 가졌던

페퍼저축은행은 정윤주 선수대신

서채원 선수를 지명하며,

정윤주 선수는 흥국생명에 2라운드 3순위로

입단합니다.

흥국생명이 정윤주 선수를 지명하는 순간,

스틸픽 느낌이 진하게 났었는데요.

정윤주 선수는 흥국생명의 개막전부터

후보선수로 출전하면서,

올시즌 14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2라운드부터는 주전 윙스파이커 자리를

차지하며, 총 71득점을 기록,

현재까지 신인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주전으로 경기를

출전하며, 흥국생명이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데 일조한다면,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의 강력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 윙스파이커 박은서

21~22 V리그 여자부 신인왕 예상(C:KOVO)

 

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의 정윤주 선수의

활약이 배가 아플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선수의 최근 활약으로 인해

위안을 삼을 수 있습니다.

바로 윙스파이커 박은서 선수입니다.

박은서 선수는 올시즌 일신여상을 졸업한 뒤

페퍼저축은행에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선수입니다.

박은서 선수는 시즌 초반에는 주로

가비지 타임에 출전하는 후보 롤 선수였지만,

최근에는 주전으로도 경기에 출전하며,

직전 경기에서는 올시즌 최다인 17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소속팀 외국인 선수인 엘리자벳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계속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기존 이한비, 박경현 선수를 대신해

출전기회가 늘아나며,

신인왕 경쟁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른 몸에 비해 강력한 스파이크를 보유한

박은서 선수가 최근 침체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에 구세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듀오
문슬기, 김세인
21~22 V리그 여자부 신인왕 예상(C:KOVO)

 

페퍼저축은행의 리베로 듀오

문슬기, 김세인 선수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중인

신인 선수들입니다.

도로공사 이윤정 선수와 마찬가지로

프로로 직행하는 대신 실업행을 선택했던

문슬기 선수가 만약,

신인왕을 수상한다면, 최고령 신인왕을

차지하게 되는데요.

아직 그렇게 높은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어서 신인왕 레이스에서는

후발 주자로 보입니다.

문슬기 선수와 마찬가지로

리베로로 출전중인

페퍼저축은행 김세인 선수 역시

훌륭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을 탄탄히 지켜주며

전 경기에 출전하고 있어

신인왕 경쟁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절반도 채 흐르지 않은 상황에서

현재까지의 기록으로 예상한

올시즌 여자배구 신인왕 레이스인데,

아직 남은 일정이 많은 상황이라

누가 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올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없이 신인 다운 패기로

거침없이 프로배구 선배들과 경쟁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