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라운드에 돌입한
21~22 V리그 남자부
11월 12일 경기를 소개해드립니다.
1라운드에서 4승씩을 거두며,
승점 차이로 리그 3위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의
두번째 만남입니다.
리그 순위에서는 한국전력이 앞서고 있지만,
두 팀의 올시즌 첫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완승을 거두었었습니다.
OK금융그룹의 에이스 레오 선수는
오랜만에 V리그로 돌아왔지만,
여전한 실력과 함께
이제는 노련한 경기운영과
팀원들을 다독이는 리더십까지
갖추었습니다.
레오 선수는 1라운드 득점 3위에
오른 것은 물론,
외국인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서브리시브 부분에도 18위에 올라 있는 등
공수에서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의 1차전에서도
양팀 통틀어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는 동안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완승을 견인했습니다.
2차전 경기에서도 레오 선수가
폭발한다면 역시 2차전 승리도
OK금융그룹이 될 전망입니다.
올시즌 OK금융그룹 국내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차지환 선수입니다.
차지환 선수는 1라운드 토탈 59득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전체 득점의 80% 이상을
기록중으로 올시즌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학폭으로 인해 가장 큰
전력의 누수가 생긴 OK금융그룹으로서는
가뭄의 단비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OK금융그룹의 중앙을 책임지고 있는
센터 박원빈 선수는
1라운드 블로킹 부분에서 세트당
0.61로 전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상대 한국전력 선수들이
블로킹 능력이 좋은 센터들이 많은 만큼
박원빈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쳐준다면,
OK금융그룹의 승리 가능성도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한국전력이 1라운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시즌 구단 역사상 최강 전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했던 것에 맞춰 아주 훌륭한 성적입니다.
그리고, 한국전력 1라운드 MVP는
서재덕 선수입니다.
군 제대후 복귀한 올시즌
절치부심하며, 활약해주고 있습니다.
득점은 물론, 서브리시브와 함께
블로킹과 서브득점까지
올라운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서재덕 선수 덕분에 올시즌
한국전력 팬들을 길게
경기를 보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국내 배구 역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팀의 성적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한국전력은
타팀에 비하면,
우려할 부분이 많습니다.
2년차 외국인 다우디 선수의
1라운드 성적은
갸우뚱이었습니다.
전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낮은
득점과 함께 잦은 범실을 동반하며,
한국전력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것은
다우디 선수의 부진이 가장 큰 이유일 것입니다.
1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하며,
상대 외국인 레오 선수와의 대결에서
완패를 했는데,
다우디 선수가 조금 더 활약해 줘야
한국전력의 앞으로 가 더욱
기대될 수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완승을 했던 기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OK금융그룹과
1라운드 전체 1위를 차지했던 전력의
한국전력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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