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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배구 이모저모

여자배구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캣벨 정윤주 이주아 야스민 양효진 이다현)

by 락키타임 2022. 1. 27.

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남자부와 달리,

순위싸움은 어느 정도 결정된

여자배구 5라운드가 시작됩니다.

그 첫 경기는 또다시 연승 기록을

경신하려는 압도적 1위팀의 경기입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2번째 12연승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 홈으로 찾아갑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흥국생명의 4라운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막판 3연패는 아쉬웠지만,

2승을 기록했고, 패배한 경기에서도

승점을 쌓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 동안

에이스 캣벨 선수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워낙 많은 공격점유율을 기록했던

캣벨 선수이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

온전히 충전한 상태에서 출전하는

캣벨 선수는 요주의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올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

선두권에 있는 막내 정윤주 선수의

활약이 올스타전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서브왕 콘테스트에 참가했던 정윤주 선수는

최강 우승후보였던 모마 선수를

1라운드에 격침시키는 이변을 낳으며,

준우승을 차지, 또 한번 팬들에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리그 경기에서도 겁없이 강타를 꽂아넣던

정윤주 선수가 점점 경험까지 쌓게 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윙스파이커 부분에서

새로운 스타탄생이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전면전입니다.

새로운 블로킹 여왕 등극을 위해,

꼭 넘어야 하는 상대들을 만납니다.

양효진-이다현 두 거함을 상대하는

이주아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이변을 연출 할 수도 있습니다.

전매특허인 블로킹 실력과 함께,

속공 득점까지 기록하게 될 경우,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현대건설의 야스민 선수도 푹 쉬었습니다.

야스민 선수는 다양한 팀 내 공격옵션들로 인해

평소에도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보다 적은

공격횟수를 기록하며, 체력적인 면에서

훨씬 유리한 상황에 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까지 가지다보니,

남은 2라운드 동안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개막후 보여줬던 트리플크라운 경기가

뇌리에 박혀 있다보니,

야스민 선수의 후반기 경기력도 기대가 큽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예비 배구해설위원이 된 양효진 선수입니다.

배구 올스타전 객원해설로 나왔던

양효진 선수는 탁월한 입담으로 인해,

전혀 이질감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쇼케이스를 마친 느낌입니다.

물론, 양효진 선수는 은퇴하기에는 아직

많이 남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다시 한번 블로킹 여왕 등극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현재,

뒤쫒아오는 라이벌 이주아 선수와

팀내 이다현 선수와의 격차를 벌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특유의 중앙 속공도 알고도 못막는

필살기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흥국생명 현대건설 1월 28일 경기예상(C:KOVO)

 

참하고, 순수할 줄만 알았던 선수였는데..

다띠 이다현 선수의 매력이 너무나 많이

어필되었던 올스타전입니다.

사실 이다현 선수의 올스타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특출한 댄스 실력과 퍼포먼스로

신인급 선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며, 수많은 팬들에게

이다현 이라는 선수를 기억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올스타전에 참석했던 외부인사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이다현 선수를 비롯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이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전원 음성이 나와

5라운드를 치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경기를 진행한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여자배구 5라운드 첫날을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