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12월 3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자배구 경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렌지군단 OK금융그룹이
연패에서 간신히 탈출한
우리카드를 홈으로 초대합니다.
OK금융그룹이 3라운드 전승을 달리던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끝에
승리했습니다.
OK금융그룹은 최근 경기들어
퐁당퐁당 승리와 패배를
나눠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연승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레오 선수가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잠시 벤치에서 지켜본 이후
다시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벤치에서 국내 선수들의
훌륭한 경기 모습을 보고 나서,
팀원들에게 더욱 신뢰를 가지게 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레오 선수를 가장 흐뭇하게 하는 선수,
바로 조재성 선수입니다.
공격과 서브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조재성 선수는
레오 선수에게 치우쳐 있는 상대 블로커들에게
혼쭐을 내주고 있는 파이팅 넘치는 선수입니다.
시즌 전 OK금융그룹의
미들블로커 라인은
박원빈-박창성
두 박 라인이었지만,
최근들어 OK금융그룹의
경기에서는 두 선수 대신
다른 선수들이 활약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정성환-문지훈 선수입니다.
두 선수 모두 어린 선수들이다보니,
빠른 공격과 파이팅 좋습니다.
그리고, 거침없는 그들의 속공 덕분에
OK금융그룹의 공격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카드가 지긋지긋한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위권 현대캐피탈을 맞아,
오랜만에 우리카드 다운 모습도 보이고,
알렉스 선수의 공격다운 공격도 보였던
희망이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알렉스 선수는 팀 내 최다인 34득점에
53%의 공격성공률을 보이며,
오랜만에 수훈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게 어찌보면 알렉스 선수의
본 모습인데 올 시즌은 유달리
먼가 부족했던 알렉스 선수였지만,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우리카드 나경복 선수의 부상투혼이
경기를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4세트 막판
양쪽 종아리에 교대로 쥐가 나는
부상을 당하고도,
후위 파이프공격을 성공하는 등
눈물나는 파이팅을 보였던 나경복 선수입니다.
올시즌 나경복 선수 역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보이며,
우리카드가 최하위에
쳐지게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는데,
악착같은 이 날 활약을 계기로
다시 심기일전할 수 있는
나경복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수비하는 공격수 송희채 선수가
블로킹 능력을 십분 발휘했습니다.
송희채 선수는 팀 내 최다인 4개의
블로킹을, 그것도 상대 주포인
허수봉 선수에게 빼앗으며,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팀이지만,
송희채 선수의 복귀 이후에는
분명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모습의 우리카드입니다.
퐁당퐁당의 패배 차례인 OK금융그룹과
연승을 노리는 우리카드의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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