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여자배구 두 공사 팀의 2라운드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시즌 봄배구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두 공사 구단인
도로공사와 인삼공사가
도로공사의 홈인 김천에서 붙습니다.
도로공사가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별다른 힘도 써보지 못하고
참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현대건설 전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켈시 선수가
9득점을 기록했으니
사실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켈시, 박정아 두 선수 모두
도합 17득점에 범실 7개를 기록하며,
아주 낮은 공격효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
백업 윙스파이커인 이예림 선수가
7득점에 공격성공률 53%를 올려주며,
기대를 하게끔 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전새얀, 문정원 선수 등 기존 선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침체된 팀의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이예림 선수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진다면,
반전을 도모할 수도 있는 도로공사입니다.
인삼공사는 분명 너무나도 좋은 시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바로 위에 있는 한 팀이 그보다도
훨씬 좋은 시즌을 보이고 있는 게 문제이긴
하지만...
인삼공사는 현대건설 전 패배를 제외한
나머진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건설 전을 앞두고
공사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하려고 합니다.
이소영, 옐레나, 박혜민 선수의
윙 라인은 더욱 완벽해 지고 있습니다.
70% 정도의 공격점유율과
40%대의 성공률을 나눠가지며,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공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백전노장 센터 한송이, 박은진 라인도
훌륭한 경기력과 득점을 올려주면서,
인삼공사의 올시즌 전망이 점점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올시즌 봄배구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높은
두 팀, 도로공사와 인삼공사의 대결의
승리는 어디가 차지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