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1~22 V리그 남자배구에서
5일만에 다시 리턴매치를 벌이는
팀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주 첫 번째 맞대결을 벌였던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한 주 만에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첫 번째 대결에서는
KB손해보험이 3-0으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으로만 보면,
두 차례 듀스를 기록하는 등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어색하지 않았을 경기였습니다.
KB손해보험은 누가 머라해도
케이타 선수의 팀입니다.
1차전 맞대결에서도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39득점에
58%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케이타 선수의
득점은 끝없이 올라갈 것이고,
우리카드는 케이타 선수의 득점을
얼마나 줄이게 될 지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우리카드는 하지만 케이타만
막을 순 없습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최근 케이타 선수와 함께
김정호 선수의 공격력도 살아나고 있어서,
두 선수를 모두 제어해야만 합니다.
KB손해보험이 그리고 그리던 선수가 왔습니다.
바로 리베로 정민수 선수가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첫 경기에서 팡팡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이제 KB손해보험의 수비는 더욱
안정될 것입니다.
우리카드의 1라운드 성적은
1승 5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였습니다.
최하위입니다. 최하위..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리카드의
충격적인 1라운드 성적입니다.
알렉스 선수는 그런데로
활약해 줬습니다만,
그래도 공격 랭킹에서 자신보다
3명이나 위에 있는 점은
못마땅할 상황입니다.
나경복 선수는 여러모로 아쉬운 성적입니다.
득점은 리그 8위에 올라와 있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범실이나
블로킹에 걸리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이제 나경복 선수가 2라운드 부터는
승부처에서도 팡팡
득점을 올려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카드가 반등하며,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KB손해보험의 리베로에
정민수 선수가 들어왔다면,
우리카드에는 올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된 김영준 선수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팀 순위도 꼴찌이지만,
실점 순위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득점이 어렵다면,
수비에서라도 실점을 줄여야 하는
숙제가 있겠습니다.
5일만에 다시 붙는 두 팀.
올시즌 강팀으로 지목되었던 두 팀이
2라운드에서 다시금 순위 상승을 위한
첫 경기에서 누가 승리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