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역대급 순위경쟁으로 흘러가고 있는
남자배구가 또 한 주를 시작합니다.
12월로 접어들게 되는
이번 주의 첫 경기
선두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이 격돌합니다.
한국전력이 고춧가루를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삼성화재를 맞아
승점 3점을 얻을 생각에 들떴는지,
오히려 삼성화재의 고감도 서브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져버렸습니다.
그 사이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과
동률을 허용하며,
치열한 선두권이 형성되고 말았습니다.
2라운드들어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던
다우디 선수는 그동안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며,
성공률이 34%에 머무는 등 고전했습니다.
다음 경기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보다도
훨씬 전력이 우세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우디 선수가 다시 한번 날아오르지 못한다면...
결과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올시즌 한국전력의 선두권 성적은
돌아온 예비역 서재덕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재덕 선수이지만,
다우디 선수와 마찬가지로 지난 삼성화재전은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었던 하루였습니다.
매운 고춧가루를 경험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한국전력 선수들이
활약해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삼성화재 전 완패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서브리시브가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려 9개의 서브에이스를 허용했고,
기록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훨씬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물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보다
서브가 강하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훨씬 더 탄탄한 팀을 상대할 때
서브리시브가 무너진다면
볼 필요도 없이 승패는 결정될 것입니다.
대한항공이 다시 작년 우승팀 포스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생각외로 부진했던
대한항공은 2라운드에서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다시 올라서며,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1위를 달리고 있던 OK금융그룹을 상대로
3-0의 셧아웃 승리를 기록하며,
역시나 강력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대한항공은 외국인 링컨 윌리엄스와 함께
외국인과 다를게 없는 파워를 갖춘
임동혁 선수와
공수 만능 겸장인
곽승석 선수까지
삼각편대가 활활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시즌 MVP를 기록했던
정지석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계속해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한항공의 현재 전력은
지난 시즌 만큼 강력한 상황입니다.
본격적인 1위 대결을 펼칠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2라운드 경기..
승리하는 팀은 1승 이상을
얻게 되는 빅매치가 될 텐데요.
과연 승자는 어느 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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