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1~22 V리그에서 유이하게
승리가 없는 두 팀이 맞붙습니다.
한 팀은 올시즌 첫 창단을 한 신생팀이라,
그러려니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 팀은 국가대표가 대거 포진한
팀이라 다소 의아할 수 있는 팀입니다.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가 3명이나
있는 IBK기업은행과
올시즌 첫 창단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올시즌 첫 승리를 위해
IBK기업은행의 홈인
화성에서 만납니다.
IBK기업은행의 몰락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5전 전패에 세트스코어는 항상
1-3 패배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의 해답은
외국인 선수의 해결능력에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라셈 선수는
지난 경기에서 거둔 공격득점이
단 4점...단 4점이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전혀 외국인 선수답지 않다보니,
승부처에서 해결해 줄 선수가 마땅치 않게 되는
부분입니다.
라셈의 벽치기로 항상 경기를 내주다보니,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서로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의 국내 멤버는
한 명 한 명 화려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라셈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자신들이 조금 더 뛰어다니면서
활약해줄 수 있다면,
올시즌 첫 승은 이제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서남원 감독의 지략은 사실 그렇게 기대하지
않아서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이 제대로 사고를 칠 뻔 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5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선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3세트까지 2-1로 앞서며,
대어 중의 왕대어를 낚을 뻔 했다가
아쉽게 놓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벳 선수를 위시해
선수들이 점점 더 강해지고
단단해 지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기존 언니구단들에게도
결코 승점자판기 노릇이 아닌,
언제든 고춧가루 팍팍 뿌릴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아쉬운 단 한가지..
범실이 너무 많고,
그것도 승부처에서 속출하는 범실만
조금 줄일 수 있다면,
승점 1점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첫 승리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IBK와 페퍼,
페퍼와 IBK..
결코 꼴찌는 할 수 없는 위치의 두 팀이
맞붙는 1라운드 마지막 경기..
누가 최후의 1승을 차지하는 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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