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22-23 V리그 남자배구
12월 27일 경기를 소개합니다.
최하위로 떨어진 KB손해보험이
6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을 상대합니다.
이 날은 의정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3년만에 최하위를 경험한
KB손해보험이 새로운 동력을 맞이합니다.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던 비예나 선수가
한국전력 전 출격대기를 명받았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호흡은 잘 맞출지,
모든 게 미지수입니다.
그래도 20득점씩은 올려줄 외국인선수가
들어온 점은 희망적입니다.
니콜라 선수의 퇴출이 결정된 이후,
주공격수 역할을 맞던 황경민 선수도 이제는
보조공격수라는 제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매 경기 12~14득점은 꾸준히 올려주는 선수입니다.
20득점 이상의 비예나 선수를 보좌하는
꾸준한 득점을 올려줘야 하는 황경민 선수입니다.
물론, 한성정 선수도 득점에 가세해야 합니다.
비예나 선수나 황경민 선수 모두
폭발적인 높이나 파워를 지닌 선수가
아니다보니,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상대 블로킹을 뚫는 전략을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한성정 선수의 공격횟수 증가로
나타나야 합니다.
수비 잘하는 리시버형 아웃사이드히터에서 벗어나
곽승석 선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어느새 6연패, 5위로 떨어졌습니다.
분명, 매 경기 너무다 아쉽게 경기를 내줍니다.
그리고 매 경기 타이스 선수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매번 패배합니다.
분명 문제는 있습니다.
타이스 선수 혼자의 문제는 아닙니다.
변화가 필요한 한국전력입니다.
한국전력의 가장 큰 문제는
서재덕 선수와 박철우 선수의 공존입니다.
두 왼손잡이 선수가 코트에 뛰려다보니,
공격력이 100% 발휘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서재덕 선수의 공격력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분명, 한국전력은 타이스-임성진의
아웃사이드히터 라인과
서재덕 선수의 아포짓 포지션이
베스트입니다.
임성진 선수의 리시브 불안이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서재덕 선수를 살리려면 아포짓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하승우 세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세터라인은 비상입니다.
김광국 세터는 2%씩 부족한 토스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한국전력에는 김광국 세터를 대신할
선수도 없습니다.
황동일 세터를 보낸 부메랑을 맞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김광국 세터가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밖에..
한국전력이 연패를 끊을 듯 합니다.
문제는 비예나 선수의 등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