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4일간의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을 취한
V리그 각 팀들이 이제 봄배구를 향한
후반기 경기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지난 4라운드 직전 경기
리버스 스윕이 있었던
두 팀이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납니다.
남자배구 5라운드 첫 경기는
4라운드 마지막 리버스 스윕의 명경기를
연출한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입니다.
현대캐피탈이 4라운드를
4승 2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봄배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보스코비치 선수의 리그 직전 퇴출,
대체외국인 선수였던 히메네즈 선수의 부상으로
올시즌 외국인 선수의 덕을 거의 볼 수 없었던
현대캐피탈로서는
대체용병 최고 선수인 펠리페 선수의
합류가 반가울 뿐입니다.
직전 경기에서 펠리페 선수는
2번째 출전만에 20득점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펠리페 선수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팀원들과 호흡을 더욱 맞추었을 것으로 보여,
현대캐피탈은 당분간 상승모드입니다.
현대캐피탈 상승세의 시작은
전광인 선수의 복귀부터였습니다.
군 제대를 한 후 출전한 7경기에서
소속팀 현대캐피탈은 5승 2패의
호성적을 기록중입니다.
여전히 안정적인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탄력넘치는 스파이크와
팀의 최대 약점이었던 스파이크 서브까지
전광인 선수가 복귀하면서,
현대캐피탈의 강점은 더욱 강점으로,
약점은 점차 줄어드는 모양입니다.
펠리페가 가세함에 따라,
허수봉 선수는 윙스파이커 포지션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브리시브도 받아줘야 합니다.
물론, 전광인-박경민 선수가 많은 서브를
받아내고 있지만, 허수봉 선수 역시
후위에 위치할 경우에는 서브리시브를
받아줘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4라운드 우리카드 전에서는
그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상대의
서브로 인해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올시즌 남은 경기를 윙스파이커로 치뤄야 하는
허수봉 선수로서는 서브리시브를
견뎌야만 합니다.
우리카드가 선두권 진입 목전에서
연패수렁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경쟁팀이 아닌 자신들보다
하위에 있던 팀들과의 경기에서
연패라 아쉬움이 너무도 큽니다.
그런 와중에
다혈질 알렉스 선수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행동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알렉스가 흔들리면 우리카드 역시
쉽지 않습니다.
알렉스가 승부욕이 강한 만큼
자제할 줄 아는 냉철함도 가져야 하는
후반기 레이스입니다.
또 한 명의 나스타 나경복 선수의 활약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득점에 가까운 공격력과
4라운드 들어 더욱 정교해진 서브득점으로
팀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혁혁한 공헌을 했던 나경복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제 남은 2라운드 경기에서
MVP 컨텐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보여주게 된다면,
우리카드가 훨씬 좋은 자리에서
봄배구를 맞이할 공산이 큽니다.
우리카드가 연승을 이어갈 때에도,
연패에 빠질 때에도
가장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던 선수가
송희채 선수입니다.
득점보다도 많은 범실을 기록할 정도로
경기력이 극도로 나쁘던 송희채 선수였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가
새롭게 다잡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카드에는 송희채 선수를 대체할 선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카드의 승패에는
송희채 선수의 꾸준한 활약이 절실히
필요한 5~6라운드입니다.
봄배구를 위해 다시 뛰는 두팀의
5라운드 첫 경기!!
개막전 만큼이나 상큼한 시작을 하게 될
팀은 과연 어디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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