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락키타임입니다.
올시즌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던
최강팀이 드디어 첫 패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심기일전을
위해 출전합니다.
올시즌 V리그 개막후 12연승을 달리던
현대건설이 13연승에서 좌절한 뒤
첫 경기로 지난 시즌 우승팀
GS칼텍스를 홈으로 불러와
울분을 풀려고 합니다.
현대건설이 드디어 패배했습니다.
12연승을 달리며, 아무도 이기지 못할
난공불락으로 보였지만,
그래도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현대건설의 라인업은 막강했지만,
아쉽게도 이 날 야스민 선수의
활약은 워스트였습니다.
공격성공률이 30%도 되지 않다보니,
현대건설의 공격이 오랜만에
잘 돌아가지 않았으며,
상대 도로공사 선수들이
정말 이기기 위해 악착같이
싸우다보니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대건설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절대강자입니다.
한 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야스민 선수는 올시즌
여자배구에 활약하는 선수들 중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한 번의 패배가 더욱
강하게 할 것입니다.
현대건설이 패배한 날,
윙스파이커 정지윤 선수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0%가 넘는 공격성공률과 함께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인
2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3연승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비리시브 문제도 조금씩 보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장기인 파워넘치는 스파이크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차기 국가대표 주전 후보가
점점 발전 중입니다.
정지윤 선수와 포지션 경쟁중인
고예림 선수에게는 너무도
아쉬움 가득한 경기였습니다.
1세트 부진한 활약으로 인해
2세트부터 정지윤 선수에게
자리를 넘겨준 뒤,
5세트 어렵게 찾아온 기회에서
서브리시브 범실과
회심의 공격이 블로킹에 막히며,
연속 2실점한 부분이 너무도
뼈아팠습니다.
올시즌을 마치고 FA를 얻게되는
고예림 선수인데,
멋진 활약을 하고 값어치를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GS칼텍스는 작년 만큼의 포스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분명, 승리는 하는데,
먼가 답답한 느낌이 이어지고,
자신보다 한참 전력이 쳐지는 팀에게도
꾸역승을 기록하는 등
강호다운 모습이 실종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마 바스코 선수는
여전히 강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보다 강한 상대인
야스민과 현대건설을 상대하기 위해
출전준비를 마쳤습니다.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유서연 선수가
힘든 상대인 현대건설 전에서
도장을 꽝하고 박을 생각입니다.
강팀에게 강한 선수여야 한다는 점을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양효진, 이다현, 야스민 등
상대 높이를 뚫고 활약해야 합니다.
상대의 서브도 잘 받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훌륭히 수행한다면,
올시즌 GS칼텍스가 처음으로
현대건설에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안혜진 세터의 비중이 확 낮아졌습니다.
경기 도중 김지원 세터와 교체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아예 선발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가머라해도 GS칼텍스의
주전세터는 장충신민아 안혜진 선수입니다.
그녀의 땀흘린 머리칼이
활짝웃는 얼굴과 함께
클로즈업 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할수록
GS칼텍스는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트 밖에서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많아진다면,
GS칼텍스의 2연패는 물건너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승기록이 끊겼지만 오히려
홀가분해진 올시즌 최강팀과
지난 시즌 최강팀의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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